제1편 왕뢰지 《대육임실점백례정해》의 임상사례
8. 혼인 및 가정 정단
=> 《육임입문》 ③권 제1장 ‘결혼 정단’을 독서한 뒤에 보는 것이 좋다.
【임상사례 1】 嚴氏 처녀의 혼인정단
癸酉년(1993) 丁巳월 辛亥일 未시 申월장. (본명: 己亥, 행년: 戌)
1. 일간
간양(1과)은 남자측을 대표하고 지양(3과)은 여자측을 대표한다. 이미 결혼이 분단(分斷)되었다.
2. 일간인 辛金 위에 보이는 亥水가 일간을 탈기하는 것이 본래는 지진인 亥水로부터 온 것이다.
=> 이것을 대개 총애격(寵愛格)이라 한다.
1) 여기에 수신인 현무가 타니 탈상탈(脫上脫)이다.
=> 현무의 오행은 癸亥水이니 탈 위가 다시 탈이다.
2) 다만 辛金의 기궁인 戌土가 亥水를 제압하니, 비유하면 현무는 여우에 그리고 기궁은 범에 비유할 수 있다. 이것은 《필법부》 12법 수우호가호위의(雖憂狐假虎威儀) 곧 “근심되기는 하지만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어 사는 것이다.”에 부합한다.
3) 남자는 심허(心虛)로 인한 탈모(脫耗)가 심해서 기력이 약하다.
3. 간음(2과)은 남자가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이 숨겨져 있는 일면(一面)이다.
1) 지금 간음에 있는 子水는 구점하는 날의 도화이다. 여기에 태음이 탄다.
2) 남자에게는 도화가 암장되어 있으므로 대상이 젊다. 남녀간의 정사(情事)가 있는 장소에 있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범수(泛水, 떠도는 물) 도화이기 때문이다.
4. 지양(3과)은 여자를 대표한다.
제3과에서 亥水 위에 있는 子水가 도화인데, 이 亥水가 일간에 임하여 일간 辛金을 탈기한다.
5. 지음(4과)은 여자가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이 숨겨져 있는 일면(一面)이다. 지금 丑이 子에 가해서 육합하는 것이 보이니 마음속으로 만회를 생각한다.
6. 초전에서 丑이 子에 가하는 것이 보이는 것은 제4과 지음에서 발용이 된 것이다. 丑이 일간 辛金의 묘신이니 空想(망상)과 혼매(昏昧)를 삼가해야 한다.
7. 삼전이 진여이면 본래는 좋다. 그러나 중전과 말전이 공망되었으니 어찌 전진이 이롭겠는가?
=> 12국은 초전, 중전, 말전이 12지순으로 배열된다. 대부분의 12국은 진여격이다.
8. 丑이 子에 가하면 본래 결혼에 길하지만 未年이나 未月을 꺼린다.
=> 丑이 子에 가하는 (子가 丑에 가하는) 우녀상회격은 본래 결혼에 이롭다. 그러나 천반에 있는 丑이 태세나 월건으로부터 충을 맞으면 우여상회격이 깨지니 나쁘다.
☂ 결론
남녀가 서로 속이므로 결혼에 장애가 생긴다. 남자에게는 허심(虛心)이 있고 여자에게는 보복(報復)하는 심상(心想)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음력 6월에 결혼이 깨진다.
※ 부연(敷衍)
1. 사과가 불비(不備)이니 곧 무음(蕪淫)이다. 1양2음이다. 1양2음은 남자가 외정을 갖는 상이다. 무음은 남녀의 결혼이 깨지는 것을 뜻한다.
2. 귀총(歸寵): 지진이 간상으로 와서 일간을 탈설(脫洩)하는 것이다. 특히 탈설에 현무가 타니 여자가 남자에게 손실을 입힌다.
3. 불행전(不行傳): 삼전의 중전이나 말전이 공망되면 초전의 기운이 나중에 끊기니 불행전이다. 매사 도중에 막힌다. 만약 결혼을 정단하면 결혼이 도중에 막힌다.
3. 1과는 남자, 2과는 남자 집안이나 심리이다. 3과는 여자, 제4과는 여자 집안이나 심리이다. 이 임상사례에서는 2과와 4과를 남녀의 심리로 보았다.
<출처> 이수동(이우산), 《대육임 임상사례집》 175~178쪽
=> 위의 임상사례를 지면(紙面)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은 부크크 출판사에서 구입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구입 주소줄(링크): https://bookk.co.kr/bookStore/676a77d93e915062bf911ec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