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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3ZA 훈장댁 50Mhz Vertical Dipole 안테나 설치를 핑게로~~

작성자HL1FY|작성시간26.06.14|조회수145 목록 댓글 8

지난 벗꽃이 만발하던 4월초에 HL3EA 좌장님의 명을 쫒아 행하고자 했던 
HL3ZA 훈장댁 6M (50Mhz) band Vertical DIPLOE안테나 설치 마무리를 위해 
서울역 발 대전 행 새마을호를 타고 대전역에 내리던 시간..
중남미 월드컵 대회에 "한국과 체코"의 첫 경기가 진행되고 그 절정을 이루는 시간...
대전역 대합실에 도착하자 마자 대합실이 떠나 갈듯 함성이 터집니다.
 
그간에 0:1로 뒤지고 있던 차에 만회골이 터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전역을 빠저나와 지하철에 승차하고 핸폰을 통해 경기 장면을 들여다 보는 순간에 
다시 한골을 넣고  2:1 이라는 스코아로 승리하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명암리에서 점심을 할 계획이었지만 월드컵 시간이 맞물려  HL3EA 좌장님과 좀 늦게
대전 시내를 빠져 나오면서 근교의 푸짐하고 맛있는 물냉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느긋하게 출발합니다.

 

 MATCHING point 부분의 VARICON.. 방수, 방설처리를 어찌할까? 걱정했었는데...
 

그간에 HL3ZA훈장께서 솜씨를 발휘하여 위 사진과 같이 안성맞춤으로  PROTACT BOX를 설치해 놓았군요. 
관련자료  : ( https://cafe.daum.net/7038oldtimers/XBwz/436 )

 

명암리에 도착하고 HL3UW 대둔산 도사님과 HL3ZA 고운서재 훈장님을 만나서 한숨을 고르고 나서...
햇볕이 강렬하게 내려 쬐는 한낮을 조금 비켜 드디어 11.0M 철탑 위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총감독 HL3EA 좌장님, 부감독 HL3ZA 훈장님, 고문 HL3UW 도사님의 지도하에
제일 젊은(?) HL1FY가 행동대원으로 약 11.0M 철탑위에서 명령을 수행합니다. (좔영:HL3ZA)
이곳에 오기 전에 높은 곳에 올라가지 말라고 당부했던 XYL이 이것을 보면 질겁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음엔 외출 허락을 하지 않을 것 같은데 여러분 비밀로 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사진만으로도 충분한데.. 동영상으로 찍어 주셨기에.. 어쩔 수 없이 올려 드립니다.  ㅋㅋㅋ
동영상까지 찍어 주신 HL3ZA 훈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번에 애써 제작하여 테스트까지 마쳤고, 이번엔 고생해서 설치했으니 결과가 좋게 나와야 하는데...?
PL-259 connector 납땜 불량으로 재 설치까지 했는데 ?? 신호가 영~~ 신통치 않네요~~!
 FT8 주차수를 찾아 신호를 들어 보니 수신은 제법 되는듯 하고....
어찌하여 JA station의 강력한 신호에 응답을 하니 QRZ만 연발해 주네요...
Heath kit SWR meter (SWR 1.25)도 들춰보고 IC-726 main TRANCIEVER를 아무리 들춰 보아도 
정력 출력 10 Watts라는데  7 Watts 신호가 나가다가 말다가... 오늘은 여기까지... 
 

석양 햇빛에 조명되는 안테나는 제법 틀을 잡았건만.. 메인 기계가 시원치  않으니... 이를 어찌한답니까??
 

일은 일이고 오랜만의 만남이니 민생고를 해결해야 하겠지요?
HL3ZA 훈장님이 자주 들리신다는 포도나무가 둘러쳐진 매기 매운탕집으로...GO GO..
 

매기 매운탕 대(大)자로 시켜 놓고 인증샷을~~~!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렸으면 기분이 한층 배가(倍加)됬겠지만 우선은 기분부터 풀어 봅니다.
아무튼 HL3ZA 훈장님의 주머니가 털리는 시간인데, 내 탓은 아니지만 일이 잘 못 풀려 미안하기도 합니다. ㅎㅎ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HL3EA 좌잠님의 "이뿐 아춤마 병"이 발작?? ㅋㅋㅋ 
갈림길에서 HL3UW 도사님을 보내고 돌아 오는 길에... "레이크 티"로~~

'이쁜 아춤마 병'을 다스리시려는 HL3EA 좌장님이 선심을 쓰시는 시간입니다. (UW 도사님 죄송~!)

 

훈장님과 좌장님 사이에 왠 빈의자를?? 손님은 셋인데 비싼 커피+레몬레이드는 합이 4잔 ???
 

아~~! 이런 속 사정이 있는 줄을 이 순진한(?) 저 HL1FY 찍쇠는 미쳐 몰랐네요~~! ㅋㅋㅋ
 

내일 (6월 13일) 여기 레이크 티(LAKE-T)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PR을~~.
.                 

저 세분의 분위기가 참으로 요상한가요? 아름답나요??  그야 말로 분위기 짱~~ 이지요?
옛날부터 권력하고 (남녀)애정은 나눠 갖을 수 없다 했는데??? 두분의 마음 속을 알수가 있나?? ㅋㅋㅋ
 

저 분위기... 멀어져 가는 모습을 아쉬운듯?? 안티깝게 바라보는 좌장남의 표정... 보이시나요?? ㅎㅎㅎ

 

아침 일찍 떠오로는 햇살은 눈 부시도록 찬란하게 보이지만.. 서산으로 기우는 낙조는 더 아름답다 했나요??
인생의 황혼길을 걷는 우리네 OLD TIMER'S 의 낙조는 얼마나 아름다우신가요??
이렇게  2026년 06월 12일의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 깁니다.
 

명암리 고운서재에서 아룻밤을 지나고  06월 13일의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고운서재의 앞 논에는 벼가 하늘을 향해 힘을 뻣치고 있고. 우리네들도 저런 푸르름이 있었는데... 지금은?? 
 

 먹는둥 마는 둥... 라면 두개를 끓여 셋이서 나눠 먹는 이 재미도 빼 놓을 수는 없겠지요?
 

고운서재을 떠나 달려 온 길.. 40년 전에 아마추어무선을 위해 터를 마련했다는
논산시 벌곡면 HL3UW 도사님의 보금자리 입구에 도착해서 HL3EA 좌장님의 애마는 잠시 쉬게 하고
HL3UW 도사님의 차로 갈아 타고 시 경계를 넘어 금산군 진산면으로 달려 갑니다.
 

저 HL1FY는 언젠가 여기를 방문해 보고 오늘 두번째 방문하게 되는 '진산 막국수 집" 
 

많은 손님들 사이에 빈 자리를 찾아서 우리 일행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한 비빔 막국수와 물 막국수,,,,  눈 요기만으로도 군침이 넘어 갑니다. 
여기까지 운전해 주시고 배불리 먹여주신 HL3UW 도사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벌곡면 HL3UW 도사님의 동네 어귀에서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
한번 3지역 사람은 영원한 3지역 사람이라고 불러주신 HL3EA, HL3UW, HL3ZA 님들과 더불어
안테나 설치를 핑게로 모여서 웃고 떠들고 즐겼던 1박2일이 이렇게 지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아름다운 인생의 황혼 길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길 소원합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신 분들까지도 건강하게 여생지락을 즐기시길 빕니다. 73 es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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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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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HL1F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큰 관심 갖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면면을 살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제일 어린데(?) 어르신네를 올려 보낼 수 있게 생겼나요?ㅋㅋㅋ
    말씀대로 고생한 보람없이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어 화장실에 갔다가 뒷처리 못한 꼴이 되어 안타까움만 더합니다. 73
  • 작성자HL1YM | 작성시간 26.06.15 제가 갖고 있는 CALL BOOK 에는 생년월일이 표기되어 이에 의하면 FY 황오엠님이 가장 연장자로 80대 후반이신데 안전 장구도 없이 10M 가 넘는 철탑에 오르셨네요. 아무리 전기 공사 감리 자격증 보유자라도 이것은 용감한것이 아니고 한마디로 무식 한것입니다. 말리지 않은 분들도 공범입니다. 왜냐면요. 제가 한달 보름 전에 안테나 수리차 첫번째 오름길 50CM를 힘차게 올라타다 왼쪽 무릎에서 우지직 소리가 나면서 지금껏 지팡이 갖고 다닙니다. 인대 파열이라 시간이 조금 걸린답니다.
    FY 황오엠님은 워낙 걷는 운동을 많이 하시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믿으시겠지만 사진에서 보아도 후들후들 합니다.

    언젠가 충청도 모임에 젊은 사람 하나 보였었는데 그날은 부재중이었나 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모임 많이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HL1F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맞아요.. YM om님이 지적하신 내용에 깊이 반성합니다. 산업 안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하는 입장에서 무모한 행동이었고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지요. 젊은 친구한테는 모임을 알리지도 않했지만. 그 친구가 있고 없고 를 떠나서 만용을 부렸음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혹?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게 된다면? 안전 장구를 필히 지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끔한 지적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무릎 인대를 다쳐 고생한다 하셨는데 빠른 회복을 빌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HL5IL | 작성시간 26.06.16 3년전이었던가 이곳 BB om님도 안테나 손보다가 발목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하고
    반년이상 절뚝이며 다니던데 이제는 다 회복되어 괜찮더군요?
    예전에 CO/이정복om님도 나지막한 안테나 타워에서 내려오다가 다쳐서 고생한바
    있었는데 높은 곳이 아니더라도 노인네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치유되겠지 하지마시고 병원에 가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십시오.
    장림쪽에도 2차병원이 여러개 있지만 괴정4거리 '더 탄탄병원'도 괜찮습니다.
    아무쪼록 제가 귀국할 때 쯤엔 완전 회복이 되어있기를 기원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HL1F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HL5IL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안전이겠지요 ? YM om님의 지적에 다시한번 부끄럽고 더불어 다시 한번 다짐하는 것이 안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만사 불여 튼튼 평안하시기를 빌고 또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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