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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손녀 중학교 졸업식과 가족 나들이

작성자HL5IL|작성시간26.06.10|조회수77 목록 댓글 5

 

*본 내용은 올라클에 올렸던 것을 사진을 추가하여 올타넷에도 공유합니다. (필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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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1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8시간의 진통 끝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손녀를 안아 볼

있었습니다.
난산이라 한국 같았으면 바로 재왕 절개에 들어갔겠지만 이곳 미국의 규정은 산모의 요구보다 의사의 판단에

의해 최대한 자연분만을 유도하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고 판단되면 그때서야 제왕절개 수술을 하더군요? 
(미국엔 산후조리원 같은 것은 아예 없고 수술한 환부가 채 아물기도 전인 삼일만에 산모를 퇴원시키더군요?)

내 자식 낳아 키울 때는 귀한 줄도 모르고 키웠는데 손주는 또 다른 기쁨의 대상입니다.
저 핏덩이를 안고 퇴원해서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돌봐서 이제 8학년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8학년이면 우리나라 중2에 해당되는데 미국의 학제에 따라 중학교 졸업이고 9월부터는 고등학생이 됩니다.
4년동안 다니게 될 고등학교는 남학생이 없는 순수 여학생만 들어갈 수 있는 캐톨릭 재단의 전통있는 학교라는데
어쩌다 보니 초등학교부터 줄곧 캐톨릭 재단의 사립학교를 다니게 되었네요? hi

제 경험입니다만 아이가 초등학교 6년을 다닐 때는 시간이 더디 가는 것 같더니만 중고등학교 6년은 금방
지나가던데 이제 4년 후면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집을 떠나게 될 것인데 부모랑 함께 지낼 시간도 앞으로
몇 년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인생이 정말 잠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hi hi

 

6/5(금) 졸업식 하고 6/6(토)일에 우리 가족과 시카고에서 온 팀들이 함께 가까운 샌프란시스코로 1일 나들이를
갔었는데 샌프란시스코를 노래하는 힛트곡들이 여러개 있듯이 작아도 참 아름다운 도시임엔 틀림없습니다.

 

14년전 세상에 태어난 지 몇시간 후 엄마 옆에 누운 모습. (아래 사진은 두돌 때쯤)
한 학년 아래 후배들이 싸인을 받으러 달려오는 것을 보니 평소 인가가 많았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hi

식장으로 들어가는 길바닥에 헐리우드 거리처럼 저렇게 졸업생들의 이름을 써붙여 놨네요? 

캐톨릭 재단이라 캠퍼스 내에 있는 성당에서 졸업식을 거행했습니다.(졸업생은 남여 총25명)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상도 받고 ....
그새 저렇게 자라서 이제 처녀 티가 납니다. 본태성 쌍까풀에 눈이 크고 예쁜데 햇볕에 눈이 부셔 작아보입니다. hi
시카고 일행과 우리 식구 등, 총 9명이 샌프란시스코 검문교 건너편 Sausalito라는 동네로 배를 이용하여 가기 위해 페리부두에 왔습니다.
금문교를 이용해 차로 가면 간단한데 관광객들은 배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것을 선호하나 봅니다.
페리 선상에서 SF와 Oakland를 잇는 Bay Bridge 를 배경으로 한컷 (Golden Gate Bridge아님)
San Francisco Down Town 을 배경으로 한컷.(6/6일 임에도 바닷바람이 쌀쌀해서 긴옷을 입었습니다.)
저만치 보이는 다리가 금문교입니다.(지금은 별거 아니지만 1930년대에 저걸 건설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배를 타고 목적지 Sausalito 동네에 내려 보니 3~4년전 포도단지인 Napa Valley로 가족여행 갔다오며 한번 들렀던 곳이었습니다.
이동네 해물요리 유명 맛집인 Scoma's라는 레스트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다가 사진찍는 것을 깜빡해서 아쉽네요?
좌측의 큰 건물이 승선 터미날 Ferry Building 인데 저 꼭대기에서 시간마다 런던 종탑에서 울리는 것과 동일한 촤임이 크게 울리더군요?
완전 자율주행 택시가 시내를 누비고 다니는데 일반 차가 몇대 지나갈 때마다 한대씩 지나가는 걸로 봐서 숫자가 상당히 많은 듯 보였습니다.
도로엔 최첨단 무인 AI 자율택시가 다니는가 하면 중앙엔 궤도전차(트램) 뿐 아니라 150년 전 건설한 '케이블카' 까지 지금도 다니고 있는 곳이 이곳 샌프란시스코입니다.
평균 집값이 미국의 어느 도시보다 비싼 이곳 샌프란시스코의 외곽 주거지역 풍경입니다. 스케일은 다르지만 미국판 달동네라 해야하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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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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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L5I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우리가 젊은시절 즐겨들으며 애창하기도 했던 San Francisco 를 노래한 곡 youtube에서 찾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TxWSKJ30g&list=RDTnTxWSKJ30g&start_radio=1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HL5I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https://www.youtube.com/watch?v=UYtPS2QH79w&list=RDUYtPS2QH79w&start_radio=1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HL3IB | 작성시간 26.06.11 서OM님의 외손녀 사랑은 하도 각별해서 눈물겹습니다. ㅋㅋ
    관광여행은 물론 아무쪽록 좋은 시간 많이 갖으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HL5I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닐 땐 하교후엔 공원에 들러 시간을 때우곤 했는데 이젠 사춘기라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뭘하는지 나오지도 않고 거울 보며 몸치장 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입니다.hi

    미국이 큰 나라지만 100만명이 넘는 도시가 몇 안되지요?
    San Francisco는 큰 도시는 아니지만 긴 역사를 지닌 古都라 관광하기엔 볼거리가 많은 편입니다.
    지난번 미네소타에서 살때는 겨울엔 춥고 주위에 볼거리도 없고 그런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는데
    이곳 캘리포니아는 비가 적게 와서 물이 귀하다는 것 외에 사람 살기에 쾌적하고 인근에 국립공원
    같은 관광할 곳도 많아서 자연히 정착하는 사람도 많다 보니 주거비나 물가가 높은 것 같습니다.
  • 작성자HL1JK | 작성시간 26.06.18 밝고 건강한 외손녀 .... 피는 못 속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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