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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기이야기

1989년3월1일

작성자꽃수기|작성시간21.03.02|조회수10 목록 댓글 2

벌써 그날이 까마득한 옛날이 되어버린~

어젠 큰아이 생일!

 

1919년3월1일 관순언니 만세부르고

1989년3월1일~내가 만세. 부르며

큰아이를 세상속으로 내던졌다~ㅎ

무섭고 두려웠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두아들의엄마로!

살아온지 꽤~~시간이 흘러버렸네.

 

손녀만 넷~~인집에

손자라고 낳아놓으니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노가다 일하러가도 신명이난다고!

 

세상에 없는손자

당신만 가지신거마냥~~

아이낳고 퇴원해 집에와선

날더러 방에 들어가라더니

아이를 안고 마당에 서서

사방으로~~외치셨다

울집 금송아지. 낳았다라고~ㅋ

 

울. 큰애이후론

손자만~~~주루룩!

아들이 뭐그리 좋아서~

큰애는 어른들사랑을 독차지!

 

집채만한 손자 아들  궁둥이를

두들기며~~

아이고~~우리대장!!!!

근데 그아들이~

자꾸만 날 닮아 집채만해지니

걱정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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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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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풍영 | 작성시간 21.03.02 추카추카~~~
  • 답댓글 작성자꽃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02 근데...여긴 둘이서 둘이서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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