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도다.

    털려고 들면 먼지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에서 -
    작성자 머찐그녀 작성시간 14.02.27 '밉게 보면 잡초 아닌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머찐그녀 목민심서 언제보았던 책인지 ~~!
    나도심심 해서 윤동주 시집 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를 구입했는데
    여기에 ~~!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하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렇게 살수가있을까~~!
    목민심서 를 보니 더 초연해지네~~!

    작성자 lsso 작성시간 14.02.28
  • 답글 영옥이님 꿀밤되셔요 ~~~~~Z 작성자 머찐그녀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2.28
  • 답글 목민심서 읽어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가물가물 ~
    실천 하도록 노력 하렵니다 ~좋은글 감사~
    작성자 영옥이 작성시간 14.02.28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