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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이야기..♡

지금의 나를 이해하겠지..

작성자Queen|작성시간26.06.11|조회수16 목록 댓글 0

오늘도

작정을 하고 일찍 퇴근..

한다고 했는데

집에 오니 여덟시.

선풍기 닦고

씻고나니 아홉시.

뭐 좀 먹고 나니 열시.

그때부터 누웠는데 열두시.

뭐하러 일찍 왔나...

--

아.

그래도 오늘은 배드민턴 레슨을 받았다

역시 못한다..

내가 제일 못한다..

--

당신은 곤히 잘자고 있기를..

당신도 잠 못 이루던 시절이 있었으니

지금의 나를 이해하겠지..

밤이 얼마나 길어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이 얼마나

설움에 가득차 있는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이 적막함이

얼마나 당신을 그립게 하는지..



--

잘자요..

다정하고 따뜻한 말을

알아버렸으니

이 말이 없는 밤들은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겠어..

--

오빠..잘 자..

스르르 잠드는 모습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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