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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이야기..♡

부질없는..

작성자Queen|작성시간26.06.18|조회수17 목록 댓글 0

이러다 쓰러지지..하는 날..

휴..

이젠 야근을 격일로만 해야지

라고 오늘 아침 선언을 했는데

결국 실패..

채점할게 산.더.미..

어찌하여 난 서술형 평가를

그리 많이도 했는가...

오버피팅이라고 가르쳤건만

오버부팅

오버레이

오버래스팅

오버부킹..

대환장파티...

--

너무 더워

벌써 에어컨..

에어컨 청소도 안했는데

숨이 막혀서..

--

오늘 달 예쁘더라..

퇴근길

고개들어 본 하늘의 달은..

참 예뻐서

오빠도 저 달을 봤을까

저 달 보고

예쁘네..했을까

이런 생각..

해보다 달을 좋아하는 걸 보니

낮보다 밤이 좋은건가

아침보다

저녁즈음의 색깔과 냄새가

더 좋은것 같긴 하다.

그 저녁즈음엔

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커지기도 하고

요즘하는 나의 부질없는 짓들에

문득 서글퍼졌다




하느님..

하느님은

이 시간을 통해

제가 무엇을 보길 원하시나요?


점점

더 한심해지고

더 초라해지기만 하는데..

여기가 바닥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이젠 좋아지겠지

더 나빠질수도 없겠다..하면

더 깊은 바닥을 보여주시는 ..


좋아질 날이 오겠지요?

사실..

확신이 안 드네요..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단단하게 버텨왔잖아요..

이젠 좀 다 내려놓고도 싶은데요..

더 더 버텨보라하시면..

ㅠㅠㅠ



문득 든 생각에..

또..괴로운 밤이다...


--

오늘밤도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밤마다

같은 이름을 부르는 마음을 아시고
말하지 못한 그리움도 아시니

제 마음을 달래주소서.

내일은 서글픔이 아닌
평안으로 잠들게 해 주소서.

후회로 남지 않게 해 주소서.

제 마음을..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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