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정신없이 출근.
다행히 차가 안 막혀
오히려 평소보다 일찍 도착.
아ㅡ
오늘 애들 중요한 시험 있는데
외부감독관들 도착했겠다..큰일났다.
다행히
조교선생님 미리 도착하셔서
문 열어놓으셨다.
가방놓자마자
애들이 뛰쳐들어온다.
싸움났는데 오셔야 할 것 같아요
뛰어올라갔는데
이뤈ㅡ
나 그런 진짜 몸싸움 처음 봄.
그렇게
얼굴을 정확히 두들겨 패놓았다.
욕도 아까움.
개교이래 처음일 듯.
학생부장 대충 사과받고 넘어가려하는 듯 해서
열받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음.
일 복잡하게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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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늘 야자감독.
금요일은 모두들 일찍 가고 싶어하니까
내가 하는 편.
눈도 까슬까슬
머리는 지끈지끈
갑자기 내리는 비.
습하고 후덥지근한 공기.
너무 힘들어서
카톡만 자꾸 확인해봤다
혹시나..하고..
마음이 그만큼인가보지..하며
스스로 또 생채기를 낸다.
그렇다고 해서
접어지는 마음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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