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
훌쩍훌쩍..
줄줄줄..
오늘 내내 내리는 비에
생각이 났고
혼자 멍하니
당신 지하철타러 내려간 그 계단앞에
한참을 있었었다
그러면서도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질거고
나도 행복해질거고
오늘을 행복으로 보내야만 한다며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말도 안되는 자리에서
말도 안되는 다짐을 했네
당신은 모를 것이다..
당신만 알아주면 되는 이 마음을
당신만 또 모르니..
가만히 울음을 멈춰보니
빗소리가 들린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무 보고 싶다...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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