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그래도 월요일은 수업이 없어서..
다른해보다는 출근이 수월하지만
지난주 피곤했는지
오늘 아침엔 잠깐 병가 쓸까..연가 쓸까하다..
아..오늘 야자감독이지...하며 무거운 몸을 일으켜 겨우 출근..
출근하니까..
정신이 좀 들긴 드네..
좌 커피 우 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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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월요일은 어때?
당신은 내시경 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말..
멋있다.
자기일이 재미있는..사람...
옛날옛날에 우리 처음 만났을때
그때 내가...의사가 좋냐고...
다시 태어난다면 그땐 뭘하고 싶냐고 하니까..
그래도 의사라했어..
난 그게 참 멋있더라...
자기일을 좋아하는 사람..
그땐 나도 내일을 좋아(?)했어..
좋아한다기 보다 나와 잘 맞는 일이라 생각했었어..
나에게 적당한 일이라 생각했었어.
그런데..
오빠는 아직도 그러다니...역시 정말 멋있어..
그때 그 말이 너무 멋있어서
그 다음에 누구를 만나면..
꼭 물어봤어..
다시 태어나면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그떄..자기 일말고 다른 것이 하고 싶다하면..
두번다시 안 만났어...ㅎㅎㅎ
우리 안만나던 시절에도..당신은 그렇게 내 삶속에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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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삶은...
대단한 삶이 아닌데...
그게 이렇게도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슬프다...
같이 밥먹고
같이 잠들고
같이 수다떨고..
그래도..
같이 힘들어 줄 수도 있고
당신 아프고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당신을 위해...
내가 뭐라도 해 주고 싶긴 하다...
혼자 단단하게 사는 삶...을 몇년동안...노력해왔는데...
한순간이다...
내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건...
물거품이 된다해도 좋았으니까...
또 몇년을 무너지겠구나...했지만.
기꺼이...
언제라도..
난..
또 기꺼이...일테니까...
하지만..
참 힘든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