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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길 앨범

금북정맥11구간 (충남 청양/보령 천마산~오봉산~백월산)

작성자송재(정관식)|작성시간26.06.14|조회수94 목록 댓글 2

 

ㅇ.산행일: 2026년 6월 13일(토요일)

ㅇ.산행지: 충남 청양/보령 천마산~오봉산~백월산

(여주재~천마산~매산리도로~오봉산~공덕재~간티~백월산~스무재~은고개~물편고개 / 18km

※ 빨간글씨가 정맥길, 인증장소는 오봉산,백월산,은고개

ㅇ.산행시간: 7시간41분 (식사,휴식포함) / 09:10분~16:51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용인 명산산악회 정맥팀 7명

 

 

산악회 버스는 2시간을 달려 여주재에 도착합니다(09시5분경)

지난해 12월에 산행 날머리였던 여주재인데

산방기간이 끝나고 금북정맥이 끝날때쯤에 오게 되었네요.

 

 

오늘 산행인원은 7명이라 단촐합니다.

 

들머리에 커다란 뽕나무가 반깁니다

잘 익은 오디를 두고 갈수는 없어 한동안 오디타임~!!

 

 

첫번째 목적지 천마산까지 0.8km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만만치 않다고 하니 각오를 새롭게 하고 출발~!!

 

 

겨우 800미터 인데..?

하지만 오르고 또 오르고 더운 여름에 쉽지 않네요~

 

 

천마산 정상 앞에 벤치가 있습니다.(09시35분)

오늘 산행에 겨우 1/20분도 안지났는데 벌써 파김치가 되다니..ㅎㅎ

 

 

그래도 정상이 주는 선물 멋진 뷰~

 

천마산 정상은 고도 421m.

여주재(고도210m) 에서 겨우 200미터를 오른 셈입니다.

 

 

 

고삼을 만납니다

예로부터 간기능, 피부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쓴 약초라고 합니다.

 

매산리도로에 내려섭니다(09시54분)

 

 

 

오늘 두번째 목적지 오봉산이 등장합니다

2.7km 라는데 여러번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업다운이 있는 힘든구간.

 

 

이번에는 뱀딸기 밭을 만났습니다

 

미국자리공이 넓게 자리잡고,

산초 가시가 찌르는 잡목구간을 지납니다

이런 구간이 참 성가시지만 정맥길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까치수염과 노루발풀도 봅니다.

 

오늘 여름날씨라 햇볕이 뜨거워 그늘진 평탄한 길은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 작은 봉우리가 3면봉(청양읍,화성면,남양면)이라 씌여 있습니다

다들 가기 바쁘셔서 아마 보신분이 없을것 같기도~

지리산 삼도봉이 연상됩니다.

 

 

 

오봉산 가는중간에 한차레 휴식합니다.

막걸리에 계란말이가 안주로 등장하는데

중산님의 손을 거치니 계란말이가 케쳡하나로 예술작품으로 변신 ㅎㅎ

 

 

어렵사리 도착한 두번째 봉우리 오봉산(502m).

11시10분이라 식사시간은 이르고 1시간정도 더 진행하기로 합니다

백월산까지는 시간상 어렵고 그전 간티정도가 될듯...

 

오늘 양식을 운반중이신 대장님과 산야초님, 청담샘님.

오리로스와 어묵탕 , 볶음밥이 기대가 됩니다.

 

오봉산 하산길이 가파릅니다.

 

 

등로옆에 눈길을 끄는 우산나물 꽃.

 

 

 

개활지로 나오니 시야가 뻥 뚫립니다.

 

 

오서산인거 같은데 방향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백월산까지 남진한후 북진하며 들리게 되는곳.

 

 

오르내리는 코스를 지나 공덕재에 도착합니다.(11시58분)

 

 

 

배도 고프고 지치는데 만나는 벌판.

다들 빨리 그늘진 산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오봉산이 멀리 보입니다.

 

 

간티 도착 (12시10분)

 

공덕고개에서 600m 떨어진 지점인데

옛날 보부상들이 광천으로 소금과 새우젓을 유통시키던 고개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600m지나온 공덕고개로 차들이 다니지만

옛날에는 이곳 간티를 통해 다녔던것 같은데 충남에서 가장 긴고개랍니다..

 

 

 

 

오리로스와 어묵탕을 맛나게 또 배불리 먹고

남은 갖은야채와 김치등등 재료를 넣고 만든 볶음밥은 환상이네요.

 

중산님이 재배한 상추와 겨자채.

방아잎과 곰취장아찌등등 밑반찬이 다양한데

좀전에 산행하며 대장님이 채취한 산씀바귀와 산초잎이 더해지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이제 간티를 떠날시간.

백월산까지는 오늘 산행에 제일 힘든 오르막이 남아있고

막 식사로 배가 부른터라 좀 더 휴식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갈길이 멀어서..

 

 

 

 

 

임도를 만나고 가로질러 오릅니다.

 

 

백월산 오름이 오늘 제일 난 코스.

500m대의 산이 참 힘들게 합니다 

앞서가는 대장님

머리보다 한참 높은 배낭을 보니 경사가 가늠이 됩니다.

 

 

 

드디어 능선에 올라서니 이제 백월산이 400m.

능선길이라 조금은 수월해졌고,

바위는 바닷가 바위같은 문양을 하고 있습니다

 

 

 

 

배문.....

옛날에 이곳이 바다였을때 배가 드나들던곳..?

 

 

 

 

드디어 백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오후 2시12분)

 

 

 

이제 백월산에서 스무재로 하산길을 진행합니다.

성태산 방향으로 300여미터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성태산 갈림길 도착.

이곳이 금북기맥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금북기맥은 성태산,조공산,월하산을 거쳐

금강하구에서 맥을 다하는 약 70km의 산줄기.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곧장 산길로 진입합니다.

 

 

 

바닥에 한입버섯이 떨어져있는데

나무를 올려다보니 윗쪽에 많이 달려 있는데 높아서 그림의 떡.

 

 

 

 

 

이 바위가 읍바위랍니다

바위가 화성을 보고 읍하는 형상... 대단한 설화인듯,ㅎㅎ

 

 

 

시온의 동산(나음힐링센터)에 도착해 잠시 물을 보충하고 갑니다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곧 만나게될 36번도로를 건널 생태통로가 완공된걸 잊고

마을로 내려가 우회를 하다보니 한참을 돌게 됩니다ㅠ

 

 

스무재 고개.

36번 도로 교차로를 건너 진행합니다..

 

 

지나와서 본 생태통로...

 

 

현재 15km정도를 진행한 상황.

이제 한불럭 3km정도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은고개만 넘으면 종착지인 물편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1km정도 진행하니 은고개를 만납니다

오늘의 세번째 마지막 정맥 인증장소

 

 

 

 

 

 

낮은산인데 길고 긴 계단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물편고개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오후4시50분)

 

 

 

 

차량을 조금 이동해 그늘진 쉼터를 발견 뒷풀이 다과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맥주에 기사님이 협찬한 수박~

수박이 껍질이 얇고 맛이 달아 산행후에 너무 맛나네요.

 

중산님 왈~

시골에서 장정은 이렇게 크게 잘라서 한통을 먹었다고....ㅎㅎ

 

 

이제 금북정맥은 태안쪽 마지막 한 구간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다음번 6.27일 산행이 금북정맥 종산이라 쫑파티도 예정되어 있고,

7월 부터는 정맥의 꽃이라는 금남정맥을 시작합니다.

 

 

 

금남정맥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내린 금남호남정맥이

조약봉(주화산 565m)으로 이어지다가 이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호남정맥,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분기된다.

 

 

124km에 이르는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산은

조약봉(565m)에서 시작하여 연석산(928m), 운장산(1126m), 인대산(666m), 대둔산(878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5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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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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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도히 | 작성시간 26.06.15 힘든 정맥길의 흐름을 연상케 합니다.
    더운날에 걷는 힘든 여정길을 잘 마무리하신
    7명의 정맥팀들,,,
    대단하시고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산에서의 잘 차려진 만찬이 부럽기도 하구요...^^
  • 작성자야 초 | 작성시간 26.06.15 여름 등산객을 파김치로 만드는 긴 오르막길도 우리는 극복하고 잘 하산 한것에 감사하고 송재님 께서 글 읽는 재미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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