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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해설

작성자가을향기|작성시간09.03.06|조회수674 목록 댓글 0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가복음 14:36)  

 

 

 

 

 

 

작사 :  벤쟈민 슈몰크 (1672 ~ 1737). 독일 실레지아 태생의 루터교 목사.

          시인이자 찬송 작가인 그는 900여 곡의 찬송과 칸타타 등 수많은 곡을 썼다.

          본 찬송시는 자신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고자 하는 숭고한 결의를 시사한다.

 

작곡 :  조셉 페리 홀부르크 (1822 ~ 1888). 미국의 찬송가 편집인.

          본곡은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에서 발췌, 편곡한 것이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후, 몇몇 루터파 개혁교회가 있었으나 날로 쇠퇴해졌고 그나마도 로마카톨릭의 세력에

의해 멸절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1648년 웨스트 페일리아의 로마 카톨릭교와의 평화조약(The peace of Westpholia) 덕분에 슈바이드닛츠에 단 하나의 루터교회가 잔존케 되었고 그 루터파 교회를 슈몰크(Benjamin Schmolck, 1672-1737) 목사가 담임하게 되었다.

 

36개의 부락이나 되는 광활한 지역에서 단 한군데 루터교회의 담임교역자로서 슈몰크 목사 내외는 대단히

어려운 목회 생활을 했다.

한번 심방을 나가면 할 온종일이 걸려 밤중에 오기가 일쑤였고, 어떤 때는 며칠씩 집을 비우기도 했다. 그 때 집에는 어린 아이들 밖에 없었다.

1704년 어떤 날 슈몰크 목사 부부가 심방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집은 불이 나서 온데 간데 없고 폐허가

된 잿더미 속에서 소사(燒死)한 어린 아들 형제가 나란히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충격을 받은 슈몰크 목사 부부는 한순간 정신을 잃었으나 이내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 때의 기도 내용이 바로 우리의 찬송가 549장의 가사이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인도 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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