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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부자인 글

작성자샤론의 꽃|작성시간26.06.06|조회수9 목록 댓글 0

생각만 부자인 글

홍종음 

 

'어차저차' 일찌감치

풍부해져가는 삶을

살아야 하고 하는 너였다

 

네가 딱부러지게 거절한

것은 딱 하나

 

알게 되면 갈수록

저도 모르겠는 손바닥으로

회중 앞에 서지 않았던

작은 옳은 일

 

살아야 할 금전은

법과 제도 안에서

'육체의욕'으로 벌고 쓰면 

그 뿐이란 것도

섬은 너무 일찍 알게 했어

 

풍부해져만 가는 

나의 오감과 칠정은 질질

담아둘 곳 없어 질질 

 

넘치고 남겨져를

부득불 쓰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종교와 도덕

삶의 철학 밑에서

내 삶을 넘친, 남겨지는 글이

목적없이 수단만 있는

쓰레기는 되지 말자가 

 

가는 길

 

어딜 가도

어느 곳을 들여다 봐도

담글질 당하며 거칠어진

성정만 남는

 

알면 가면 더

저도 모르겠는 길의 해석,

생각만 부자의 여정도

 

좋은 글로 읽히길

하나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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