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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다

작성자샤론의 꽃|작성시간26.06.09|조회수10 목록 댓글 0

눈물 흘린다

-시처럼 산다는 것은

홍종음 

 

보이는 세상이

눈을 뜨게하는 순간마다

시를 써서

너와 나를 말하고 있지만

 

시는 시라고 했다

 

매일 본 꽃

그 아침이 산산이 달라

시를 썼다지만

시처럼 살지 못했다

 

보이는 것과 사는 것은 달라

 

우연인 듯 거울 속의

내 눈꼬리를 들여다보면

자글자글 떨리는

시와 어그러진 시간들이

 

모질게 주름진 사이로

눈물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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