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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집안

작성자서부의사나이|작성시간11.04.20|조회수46 목록 댓글 0

    웃기는 집안 내가 피곤에 지쳐
     퇴근하면 아내는 활짝 웃으며 맞아준다.
    '아내의 웃음이야말로 가장 값진 인테리어'라는
     내 말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피곤하기도 하고 또 길들어 온 습관 탓에
    무표정한 얼굴로 가방을 건네고 거실을 지나 방으로 들어간다.
    하루는 아내가 그런 나를 불러
    세우더니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여보, 우리 얼굴이 마주치면 웃기로 해요."
     그날부터 나는 아내와 얼굴만 마주치면 웃어야 한다.
    마주치면 웃는 것이 우리 집 헌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꾸 웃으려고 애쓰니까 정말 웃게 된다.
    웃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니 한 지혜로운 어머니가 떠오른다.
    그 어머니는 아침에 가족들이 식탁에 모여 앉았을 때,
    웃기는 이야기를 하나씩 하지 않으면밥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니 밥을 얻어먹으려면 재미있는 이야기,
     웃기는 이야기를 하나씩은 꼭 생각해 와야 했다.
    그 어머니의 자식들이 유머와 재치가 풍부한 밝은 성격의
    어른으로 성장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집 분위기는 어떤가 한번 생각해 보라.
    엄격하고 근엄한가?
     아니면 늘 웃음이 넘치는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함께 웃어주는 여유가 있는가?
     남편들이여,
     아내들이여!
    가족을 위해 개그맨이 되기를 자청하자.
    온 종일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밝고 환하게 웃어주자.
    유머와 재치를 창조하고 개발해보자.
    남편도 웃기고 아내도 웃기고 자녀들도 웃겨서 그야말
    로 '웃기는 집안'을 만들어 나가자. 
     -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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