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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작성자星井|작성시간21.01.03|조회수657 목록 댓글 0

정수유심 심수무성(靜水流深 深水無聲)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 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 려 하지 않아요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중국 전국시대의 의학자 "편작(扁鵲)"은 명의(名醫)로 전설적인 인물이지요

"편작불능 육백골(扁鵲不能 肉白骨)"이라 하여 ''천하의 명의 편작도 죽은 사람을 살릴수는 없다''는 뜻으로

''충신도 망하는 나라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한 고사성어로 편작의 유명세를 알수있어요

그런 그에게 중국의 위(魏)나라 왕(王) 문후(文侯)가 전설적인 명의(名醫) 편작(扁鵲)에게 물었어요

“그대 형제들은 모두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이 솔직하게 답했지요

맏형이 으뜸이고, 둘째형이 그 다음이며, 제가 가장 부족 합니다"

그러자 문왕이 의아해하며 다시 물었어요

"그런데 어찌하여 자네의 명성이 가장 높은 것인가?"

편작이 대답 했지요

"맏형은 모든 병을 미리 예방하여 발병의 근원을 제거해 버리지요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이미 그 환자 에게 닥쳐올 큰 병을 알고 미리 치료했던 것이지요

그러므로 환자는 맏형이 자신의 큰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게 되지요

그래서 최고의 진단과 처방으로 고통도 없이 가장 수월하게 환자의 목숨을 구해 주지만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비해 둘째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하지요
아직 병이 깊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하므로 그대로 두었으면 목숨을 앗아갈
큰 병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다들 눈치 채지 못하지요

그래서 환자들은 둘째 형이 대수롭지 않은 병을 다스렸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둘째 형도 세상에 이름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비해 소신은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에야 비로소
병을 치료하지요

병세가 심각하므로 맥을 짚어 보고 침을 놓고 독한 약을 쓰고 피를 뽑아내며 큰 수술을 하는 것을 다들 지켜보게 되지요

환자들은 치료 행위를 직접 보았으므로 제가 자신들의 큰 병을 고쳐 주었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심각한 병을 자주 고치 다보니 저의 의술이 가장 뛰어 난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된 것이옵니다"

이 말을 들은 문후왕은 편작의 겸손을 보고 크게 깨우쳤다 하지요

이처럼 자신의 영달을 형들에게 돌리는 편작의 마음씨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 주고 있어요

과연 명의(名醫) 편작(扁鵲)은 자신이 유명해지기 위해서 병세가 아주 위중한 사람을 치료 해주었을까요?
그럼 무엇때문에 자신의 영화를 형들에게 돌렸을까요?

항상 생각의 겸손함으로 자신보다 먼저 남을 존중할줄 아는 마음 자세이지요

요즈음은 자기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자신을 드러 내지 않는다 하지요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는 개는 짖지 않듯

대인(大人)은 허세(虛勢)를 부리지 않고 시비(是非)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어 싸우고자 하지 않지요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빗어지는 허세 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른 척하며 자신의 재주를 과시해 돋보이려 하지 않아요

다만 붓을 들어 세상의 옳고 그름을 설(說)하기만 하지요

조용한 침묵속에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이 있는지도 몰라요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듯

요함 속에서 우리는 참 진리를 찾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말에 침묵이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 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고 했지요
그래서 침묵이란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하는지도 몰라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누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고 또 자신을 알리지 못해 안달하지도 않아요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3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 아니 70년이 걸린다고 하지요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했지요

 

잠13:2~3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잠15:3, 13, 18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미7:5~6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찌어다 / 아들이 아비를 멸시하며 딸이 어미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미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마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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