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 비온후라 그런지 날씨가 서늘하고 상쾌했다.
이번에도 비가올까 노심초사했는데,다행히도 날씨가 개어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
예약은 50명이 넘어 도시락도 45인분만 하라 했는데 부족한것보다는 남는게 났다는 총무님의 말에 맞기었는데, 산행참석은 나와봐야 알 수가 있다.늘푸른회원들이 전원불참했다.
예상은 했건만 아쉽다.6개월전 부터 양다리를 걸치더니 이번엔 한명도없이,통보도없이 불참하니 계획에 차질이...또한 두군데에서도 5명정도는 각각 온다고 했는데 아무 소식도 없이 불참하다보니,준비한 음식은 남을 수 밖에,좀 서운했다.
사전에 이런저런 핑계라도 있었으면하고 아쉬움이...
그래도 새로운회원과 영등포 하늘산악회임원진이 참석하여,38명회원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산행은 충북알프스라 칭하는 구병산! 이번엔 단축코스로 보은군 적암휴계소에서 위성지구국뒤쪽으로 목조다리, 쌀난바위, 철사다리를 거쳐 정상에, 좀 가파랐지만 시간은 단축되어 땀뺀후의 정상정복의 쾌감이...기념촬영후 하산은 풍혈을 거쳐 내속리면 구병리로,일부회원이 서원리 정이품소나무에서 산나물과 술마시고 즐기기위해 하차해서,산행후에 합류하게되었다.우리 회원님들의 협조로 시간이 남아 귀경길에 보은 선병국 99칸 고가에들려 이모저모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귀경하였다.
다음 산행은 더위로 물놀이를 할수있는 좋은계곡을 택해 우리 회원님들게 좋은 즐길거리와 놀거리를 약속하면서,우리회원님들 우리 시작산악회는 우리가 만드는 우리들의 산악회로 서로 협조하고 집행부의 일정에 잘 따라주신다면 더 좋을 것만 같다.다시함번 이번 산행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다음산행때까지 몸 건강하고 하시고자 하는 사업들이 번창하기를 빌어드리겠읍니다.
2009년5월25일
시작산악회장 김 태 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