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소속 : 12중대,2소대,3분대,116번
훈련병 이름 : 오윤수 훈련병
보내는 사람 이름 : 오윤수 훈련병 여자친구
안녕~힣 놀랐지이 내가 손 편지도 보내구 인편도 보내구 여기로도 왔어! 잘 지내구 있지? 많이 보고싶다 나는 내일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아직 안자고 있어 일찍 자야 하는데 몬가 전화를 못해서 그런지 자는시간이 별로 안좋아 맨날 전화 하면서 자던 날이 그립다아 그래도 지금12시 넘어서 22일 지났어 윤수가 이거 볼때면 28일쯤 됐나 생각보다 시간이 가긴해 일을 해서 그런지 과제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윤수 없는 일상은 좀 많이 허전하긴 해 그래두 나 잘 버티고 있어 걱정하지마 출근하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편지도 매일 꾸준히 적고있는중이야 내가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내일은 아카데미 갔다오면 또 편지를 적을거야 허전하고 윤수 보고싶을때 편지를 적고있어 우리 오늘이 980일 이였다? 윤수는 몰랐찌!!ㅋㅎㅋ 우리 23년에 알게 되었는데 언제 다 커서 군대를 가쏘오 그래도 군인 윤수 모습을 내가 볼수 있어서 좋아 군복입은 모습도 너무 멋지고 귀여웠어 내가 많이 잘 할게 우리 율량동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줄게 내 최애 사진이야 윤수 안경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거든 내 이상형이자 존잘남인 오윤수씨 다치면 나한테 혼나 알지 밥도 잘 먹고 너무 많이 먹지는 말구 나랑 약속 했어 몸 짱짱맨 만들어서 나오는거야 알겠지요? 이거 편지 빨리 받으면 좋겠다 행복해 하는 모습 보고 싶어 나는 잘지내고 있어~ 밥도 잘먹고 있구 내 걱정은 하지 말구 남은 수료식 까지 화이팅팅구리 하자 우리 우리는 같은 편이잖아 일 하다가 너무 힘들면 늘 윤수 생각 하구 버티고 있어 그러니깐 여보도 잘버티고 있어줘 이번주에 나는 월화목 쉬는 날이야 ㅎㅎ 아마 토요일에 폰 받으면 알긴 하겠지만 우리가 전화를 못할수도 있고 짧게 할수도 있으니깐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꼭 결혼하자 내가 잘 할게 ㅎ 사랑하구 너무너무 기특해 우리 윤수가 잘자구 내일도 화이팅 하자 너무 보고싶다아 윤수 남은 전역까지 난 이별을 말 하지 않을거야 그리고 이성 문제도 없을거야 그니깐 너무 걱정하지만 걱정 시키고 싶지 않아용... 사랑하는 내 여보봉 수료식때 꼭 보면 좋겠다아 오늘 푹자고 아프면 바로 약 먹고 스트레칭 자주 하구 이거 지금 보면서 웃고 있어야해 편지로도 잔소리 한다고 생각하지 말구 아라찌 아주 걱정이야 아들! 전역만 해바 아주 맨날 밥 해주고 안아주고 다 할거야 이제 나도 자야겠다 고생했어 오늘도 ₍ᐢ.ˬ.ᐢ₎ ─── ₍ᐢ. .ᐢ₎ෆ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