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소속 : 12중대, 1소대, 2분대, 30번
훈련병 이름 : 김민성 훈련병
보내는 사람 이름 : 김민성 훈련병 여자친구
짠! 오빠 안녕 ㅎㅎ 사실 이번주도 썼지롱~! 오늘은 같이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겠다 ㅎㅎ 이거 쓰고 있는 지금은 금요일 밤이야. 나 드디어 빅문 시험까지 끝냈다~~?! 월요일 SF는 그냥 문제 공개해주고 답 적어가서 쓰면 되는 오픈북이라 사실상 시험은 다 끝났다고 볼 수 있어 !! 오빠 없는 시험 기간.. 정말 고생 많았다 나 자신 ㅠㅠ 빅문 치고 채영이랑 저녁 먹고 신나서 노래방도 갔다가 집에 돌아왔어. 둘이 같이 오빠들의 3주차 편지 낭독을 하고 한바탕 울고 난 후야.. 편지가 오전에 도착했어서 집에서 나갈 때 챙기긴 했는데 시험 전에 울면 머리 아프니까 원래는 밤에 채영이랑 같이 읽으려고 했거든? 근데 못 참고 도서관에서 혼자 읽었다가 빅문 프린트에 눈물 뚝뚝 흘렸다....ㅎㅎ 이번주도 편지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써보내줘서 고마워. 다 좋았지만 내 편지에 답장으로 써준 편지가 특히나 정말 눈물 버튼이야.. 내일 전화할 때도 말해줘야지. 오빠 이제 4주차도 끝이네! 이번주도 너무 고생 많았어. 편지들 읽어 보니까 골칫거리도, 스트레스도 많은 것 같던데 ㅠㅠ 그래도 수료가 정말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 !! 5월 25일에 울고 불다가 그 편지 준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오빠 말대로 각자 열심히,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걱정보단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아. 오늘 비가 엄청 많이 왔었는데 오빠 비 맞으면서 훈련한 건 아니겠지..? 난 너무 꿉꿉하고 찝찝한 하루였어.. 이제 계속 비 온다는데 그냥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두고 오빠랑 집콕해 있고 싶으다 ㅠㅠ 아 맞다 이번에는 무슨 사진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포토카드로 보냈던 거지만 우리 거울샷 이뻐서 이걸로 골랐어 ㅎㅎ 이때 오빠 퇴임, 나 취임의 날이었는데.. 벌써 한 학기가 끝나버렸네. 나도 이번 방학 지나고 2학기 어찌저찌 보내면 퇴임하셔.. 내년 회장은 누가하려나?^^ 암튼 이 사진 보니까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얼른 오빠랑 회기 포토그레이에서 사진 찍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ㅠㅠ 난 오늘의 편지를 또 적으러 가야해서 이만 가볼게 ㅎㅎ 이따 전화하자~! 사랑해 많이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