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은 내려와 주민 앞에 답하라”
오늘로 데이터센터 반대집회
124일차입니다.
124일 동안 주민들은
거리에서 외쳤습니다.
무리한 행정은 아닌지,
주민 건강과 생활권 피해는 없는지,
최소한의 설명이라도 해달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기다린 것은
거창한 약속이 아닙니다.
단 한마디였습니다.
“구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겠습니다.”
“주민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구청장은 주민 앞에
직접 내려와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피해를 줄이겠다는 책임 있는
말 한마디조차 부족해 보입니다.
행정은 명령이 아니라 소통입니다.
주민을 설득하지 못한 행정은
결국 불신만 키우게 됩니다.
구청장은 허가권자의 자리 이전에
구민을 지키는 책임자입니다.
주민의 걱정이 커질수록 더 가까이
다가와야 하는데, 오히려 멀어지고
있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주민은 약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에는 책임을 묻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주민소환제도입니다.
주민의 뜻을 외면한 권력은 결국
주민의 선택 앞에 다시 서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구청장은 내려와 주민 앞에 서십시오.
사과하고, 설명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약속부터 하십시오.
그것이 행정의 최소한이고,
구청장의 자격입니다.
2026년 6월 12일 아침…
금천구 지역신문사
금천저널 대표 신철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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