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동물 하나를 소개합니다, 쥐 같다고 생각하시지요?ㅎㅎ...
이 동물은 Pika라는 토끼의 일종입니다, 관광 안내서에까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흔한 동물은 아닌 모양입니다, 길이가 10~30cm정도이고 무게도 125~440g이라니 정말 쥐처럼 보입니다.
록키산맥의 Mt.Evans(4,239m)를 자동차로 오르다가,정상 80% 부근의 바위 틈에서 이 동물을 보았지만, 촬영은 실패했지요, 카메라를 꺼내자 마자 바위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산할 때, 다시 이지점에 차를 세우고...살피다가 마침내 촬영에 성공 했습니다<2011.8.6>
동물 분류학상으로는 토끼목(―目 Lagomorpha) 우는토끼과(―科 Ochotonidae) 우는토끼속(―屬 Ochotona)에 속하는데, 꼬리가 없고 작고 둥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서부의 일부 지역, 아시아, 유럽 동부에 서식하며 대부분 바위가 많은 산지에서 살지만, 아시아의 몇종은 숲속의 굴속에서 살고 사막에서까지도 서식합니다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데, 이,녀석은 계속 내 눈치를 살피며 풀을 입에 가득 물고 바위틈을 들락거렸습니다, 풀을 뜯어 먹는 것을 보니 토끼는 토끼구나 생각했습니다,
whistling hare, piping hare라고 하는데,휘파람 같은 소리를 내기 때문에 우는토끼라고 부른답니다
겨울잠은 자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여름과 가을 동안 식물들을 '수확'하여 햇볕에 말려 바위 밑이나 보호할 수 있는 장소에 저장하고 겨울 동안 먹이로 사용합니다. 봄과 여름에 2~6마리의 새끼들을 여러 번 낳으며, 임신기간은 약 1개월입니다.
사진을 가만이 들여다 보면, 이녀석이 어쩐지 미소를 띄고 나를 바라 보는 것 처럼 보입니다,
두번씩이나 촬영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상히 여겨 포즈를 취해 준다는 듯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