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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Thyme)의 효능 및 특징

작성자유토피아|작성시간13.09.19|조회수630 목록 댓글 0

 




커먼 타임(Common Thyme)

 

학명 :  Thymus vulgaris L.

영명 : Thyme

원산지 : 지중해연안,유럽

이용부위 : 포기전체(잎, 꽃)


어원
 * 타임의 학명 Thymus는 그리스어의 thuo 즉, "소독한다"에서 비롯된 어원이라고 풀이하고있다.


허브의 역사
 
* 이 식물은 "Thymol"이라는 살균력이 있는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고대 그리스나 로마사람들은 약용외에 술이나 치즈의 맛을 내는 데 부향제로 사용했으며 방부력도 있어서 보존제로도 쓰였다.

* 또 고대 그리스에서는 목욕재로도 널리 이용하였는데, 피부를 맑게 하고 신경을 진정시켜서 노인의 회춘을 돕는다고 믿어 어원인 Thymus를 용기로 생각하여, 용기, 활동력, 행동력 등의 상징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특징
 
* 포기 전체를 이용하는 꿀풀과의 여러해 살이풀로 잎의 크기는 1cm미만으로 가늘고 짙은 녹색을 띄며 식물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데 말리면 향이 더 짙어진다.

* 옛날부터 향료 및 약용식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사향초라고도 불렸다.


타임의 종류
 * 컴먼타임, 오렌지타임, 캐러웨이타임, 레몬타임, 와일드타임(크리핑타임)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컴먼타임이다.


약리적 효능
 
*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타임을 욕탕에 넣어 살갗을 깨끗하게 하고 신경을 가라 앉히며, 고대 로마 사람들은 타임의 향기를 들이쉬면 멜랑콜리(우울증)를 불식시킨다고 하여 그 가지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뛰어난 약초로서 그 역사는 훨씬 옛날부터 널리 마셨던 것 중의 하나이다.

* 칼페퍼는 그 효용에 대해서 "악몽에 가위눌려서 고민하는 사람은 이 허브차를 자기 전에 마시면 좋다"고 기록하였다.

* 아일랜드와 영국북부에서는 그 약효가 알려져 이 차를 마셨다.

* 실제로 뛰어난 강장효과가 있어 두통이나 우울증 등의 신경성 병, 빈혈, 피로 치료를 비롯하여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등 위장기능의 작용을 높인다.

* 감기, 기침에 효과가 있어 치약도 되는데, 이것은 잎에 포함되어 있는 티몰이라는 엣센셜 오일이 뛰어난 살균, 방부효과를 가져 타임이 내외 양면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스트루잉 허브라고 해서 잠자리에 뿌려서 역병, 벌레를 막고, 건조한 꽃은 라벤더의 꽃처럼 장롱 등에 넣어 방충제로 썼다.

* 특히 타임과 로스마리, 클로브를 함께 넣은 것이 할머니의 방충 주머니라고 하여 옛날부터 알려져 있다.

* 타임에서 추출한 엣센셜 오일은 외가 소독약으로 이용되거나 치약, 비누의 향료 등으로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실생활 응용
* 악몽에 시달려 괴로워하는 사람은 취침전에 타임차를 마시고 자면 좋다.

* 강장효과가 있어서 두통, 우울증 같은 신경성질환이나 빈혈, 피로 등을 고칠 뿐 아니라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 타임에서 추출한 티몰(thymol)이라는 정유는 살균, 방부뿐 아니라 gram 양성균에도 향균작용이 있어서 감기나 기침 등 호흡기질환에 진해제와 함수제로 효과가 있으며 외과의 소독약으로도 이용된다.

* 옛날 영국의 엘리자베스 왕조 때는 마루바닥에 뿌려서 전염병이나 해충을 예방했다고도 한다. 또한 건조한 꽃을 봉지에 넣어서 장롱에 넣어두어 방충 방양제로 이용했으며 특히 모피제품이나 겨울용 모직물 의류를 간수하는 데 긴히 쓰인다. 또 치약이나 비누 등의 향료로도 쓰인다.

* 톡 쏘는 자극성이 짙은 풍미는 요리에 깊은 맛을 주는데, 서양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 향미료의 하나다.

* 타임향은 채소, 육류, 어패류, 계란 등 어느것이나 잘 어울리므로 요리의 부향제로 이용되며, 방부 살균력을 이용하여 햄, 소시지, 치즈, 소스, 토마토케찹, 피클 같은 저장식품에도 보존재로 쓰며, 스프, 스튜, 샐러드 등에 흔히 이용된다.a

* 프랑스의 타임 스프는 타임을 주재료로 하고 맥주와 다른 향신료 등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 "사람기피증"을 고치는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요리나 약용 외에 포플리와 부케에도 쓰인다.


재배법
 
* 재배환경 : 해가 잘 들고 다소 건조한 땅이 좋다.

* 번식 : 씨와 꺾꽂이, 포기 나누기

* 파종 : 종자가 작으므로 파종상자에 뿌렸다가 이식하는 것이 좋다. 20℃에서 발아하므로 봄 4~6월과 가을 9~10월에 뿌릴 수 있다. 대개 1주일이면 싹이 튼다. 밴곳은 솎아 주어 본잎이 6~8장 나오면 20cm 간격으로 정식하는데 깊이 심지 말아야 한다.

* 꺽꽂이 : 새로 나온 가지가 다소 굳어지는 6~7월과 가을에 8~10cm길이로 잘라서(꽃봉오리는 제거한다) 밑쪽잎을 따버리고 꽂으면 쉽게 활착한다.

* 포기나누기 : 봄이나 가을에 포기를 3~4개로 칼로 잘라 손으로 잡아당겨 쪼개어 심으면 된다. 4~5년된 묵은 포기는 노화하여 수세가 쇠퇴하므로 갱신을 겸해 포기나누기 해준다.

* 관리 : 산성화된 땅이나 과습한 토질은 싫어하므로 배수가 잘 되구 바람이 잘 통하는 것이 장마 때 무르지 않게 하는 요령이다. 더위와 추위에는 강하므로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는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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