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롭(Carob, Ceratonia siliqua)이란? 캐롭 파우더(Carob Powder), 캐롭 빈 포드 (Carob bean pods)
작성자유토피아작성시간12.12.12조회수4,325 목록 댓글 0
캐롭(Carob) 학명 : Ceratonia siliqua 캐롭(Carob)은 지중해의 열매로 콩과식물이다. 캐롭의 다른 이름은 성 요한의 빵 (St John s bread)이다. 그 이유는 캐롭의 깍지가 마치 메뚜기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세례 요한이 들에서 먹던 석청과 메뚜기이기 때문이다) 캐롭은 서유럽이 원산지이며 아직도 주산지로 남아있다. 커다란 우산처럼 생겼으며 상록수 나무로 높이는 15m 까지 자라면서 2년에 한번씩 열매를 맺는데, 캐롭나무는 8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나 보통 15년생은 되어야 상업성을 갖는다. 9-11월에 수확하며 한 나무의 수확량은 200-250파운드나 된다. 나이가 들수록 열매가 풍부해진다. 수명이 2백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암수나무로 구별되는데 꽃은 암나무에 달리고 가루받이로 번식한다. 꼬투리는 10~25Cm로 녹색콩의 꼬투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성장하면서 진갈색으로 바뀐다. 옛날에는 캐롭이 워낙 귀해 무게로 팔았는데 같은 무게의 금값과 맞 먹었다고 한다. 보석의 무게와 크기를 재는 카랏이란 말이 바로 캐롭에서 유래되었는데 보통 한 꼬투리 안에는 4개의 타원형 열매가 있고, 열매 안에 수박씨 같은 씨가 있다. 이는 캐롭 씨의 크기가 아주 일정하기에 캐롭만큼 크다는 표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씨앗 한 개의 무게는 0.2g으로 그 무게가 일정하여 다이아몬드의 질량을 나타내는 캐럿이 되었다고 한다. 인간이나 가축들이 먹는 부분은 다 같이 깍지 부분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카로믹(caromic)이라는 상표로 사료용 캐롭파우더가 유통되고 있어 개나 고양이 등의 가축사료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가축은 깍지 그대로 먹이나 인간들이 먹는 부분은 깍지를 말려서 이를 가루로 만들어 식용으로 쓰인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에, 저가 돼지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누가복음 15:16) 여기에 나오는 쥐엄열매는 실지로 캐롭의 깍지를 가르키고 있다. 서구에서는 주로 건강식품 판매점에서 제빵용과 식품제조용으로 캐롭파우더를 판매하고, 설탕 등 다른 첨가물질 없이 단맛을 내는 천연첨가제로도 사용한다. 캐롭은 약 20년 전부터 영국에서 제조하여 제빵용으로 사용하였지만, 식용식품으로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약 BC 300년에 식물의 아버지라 불리는 테오파라투스(Theophratus)는 이집트무화과로 불렀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이라를 묶는 접착제로 캐롭 씨의 접착성 물질을 사용하였으며, 무덤에서도 캐롭의 꼬투리와 씨가 발견되었다. 로마에서도 천연설탕 대용으로 꼬투리를 섭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캐롭으로 초콜릿 또는 코코아 대용 건강식품을 만들 수 있는데, 캐롭에는 초콜릿이나 코코아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티오브로민(신경흥분, 중독가능성원인물질, 알레르기원인물질)성분이 없고, 초콜릿에 들어 있어서 편두통을 일으키는 페닐에틸아민 성분도 없으며, 초콜릿·코코아 열매보다 달아서 캐롭으로 만든 제품에는 설탕이나 꿀이 덜 첨가되어 있다. 게다가 초콜릿에 비해 저칼로리로 칼로리가 60% 낮다. 우유보다 칼슘이 많으며 옥살산이 없어서 칼슘 흡수율도 높다. 또한, 떫은 맛의 탄닌은 특수한 종류의 탄닌이어서 단백질을 응고시키지 않고, 장에 있는 독한 성분을 흡착하여 배설해 주기 때문에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준다. 상당한 양의 인과 칼륨, 그리고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A·B·B2·B3·D, 철분, 망간, 바륨, 구리와 니켈도 들어있어 영양면으로도 훌륭한 음식이다. 캐롭파우더는 어린아이는 하루 15g, 어른은 2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 용도 ① 초코렛에 대신하여 쓰여지는 음식이다. 따라서 초코렛에 앨러지가 있다거나 아니면 무슨 이유에서든지 초코렛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캐롭으로 대신해도 될 정도로 그 맛이 흡사하다. 그러나 캐롭의 이점이 초코렛을 앞지를 정도이다. • 캐롭의 캘로리가 초코렛 보다 훨씬 낮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할만 하다. • 값도 훨씬 싸다. • 자연히 단 맛이 남으로 특별히 많은 설탕을 쓰지 않아도 제맛이 난다. • 초코렛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없다. 이점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점이다. • 초코렛이나 코코아처럼 여드름을 만들지 않는다. ② 설사 때 쓸 수 있다.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으나 가축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캐롭가루나 캐롭 깍지에는 상당한 양의 탄닌이 들어있다. 탄닌 자체로도 설사에 효과가 있으나 탄닌이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성질이 있기에 더 큰 효과가 난다고 보여진다. 여행할 때 캐롭가루를 갖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여행자 설사에 대비하는 조처이다. 특히 갓난애 설사 때 캐롭의 효과가 뛰어나다. 과거에 소아과 전문잡지에 이에 대한 논문이 여러편 실린 적이 있을 정도이다. 캐롭가루를 유아용 우유에 섞어서 먹이면 된다. 아니면 사과쥬스에 타서 먹여도 되며 큰 아이들에게는 캐롭 덩어리를 그대로 먹여도 효과는 마찬가지이다. ③ 필리핀에서는 신장병 환자에게 캐롭을 주어 병을 호전시킨다고 한다. ④ 음식을 오래동안 보존하기 위해서 캐롭을 쓴다. 캐롭 속의 탄닌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접근하기 힘들다. 전체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10℃ 이상이면 생육에 적합하지만 최저 온도 -4℃까지 견딜수 있습니다. 나무는 가뭄에 비교적 강한 것입니다. 동물 사료, 생산 발효, 알코올 음료를 만들거나, 식품 산업등. 콩각지는 또한 수집하여 먹고 있지만, 달콤한 맛은 어떤 경우에 모든 구이와 커피 대용으로 사용하는 매우 독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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