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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고 마음 편안한 부부가 되고싶어요.

작성자always| 작성시간15.07.07| 조회수25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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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way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8 이번 다투고나서 현관열쇠를 안가지고 출근했더라구요.
    퇴근이 늦어져서 저 먼저 자고있는데
    와서 현관문 돌려보는소리가 한번 나더니,
    벨을 누르거나 전화를 할줄알았어요. 그런데 그것조차 남편 고집일까요? 열쇠없어서 차에서 자겠다는 메시지 하나보내놓고
    문열어주러 나와보니 벌써 내려가고 없더라구요.
    저도 미운마음이 들어서 내버려두고 잤는데 오전까지 집에 안올라오길래 덜컥 하는마음이 들어 주차장으로 내려갔어요.
    차에 사람은없고 창문은 빼꼼 열려있는거보니 차에서 자긴한모양이네 하면서 올라왔더니 집에와있더라구요.
    엇갈렸던것같은데 어쩜 이렇게 어긋나는지 싶으면서 내마음 모르는 남편이 야속하기도하고...
  • 작성자 반짝이 작성시간15.07.08 저희 남편과 비슷한 면이 많아 댓글 달아요. 그냥 그 사람한테 다 맞추고 포기하고 살지 않는 이상 사이는 계속 나빠지기만 할 것 같아요. 남편은 자꾸 더 꼬이고, 저는 상처만 쌓여가네요. 어른들이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을 배우자 조건으로 왜 중시하는지 처절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도 해결책이 궁금해요. ㅠ.ㅠ
  • 작성자 alway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8 저도 그런생각 많이해요. 그러면서 이제 태어날 아이에게는 (남편처럼 자라지않도록) 행복하고 든든한 가정을 만들어줘야지 하는 마음이 더 커져요.
    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화목하게 자랐고, 남편은 그런 처가분위기도 좋아하고 장모님 장인어른처럼 살고싶다고도 말해요.
    그말은 진심이 느껴지는데, 그 과정을 보고 자라지 못한 사람이니 그렇게 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그 과정을 보고 자란 저도 잘 모르겠으니까요...
    마음만 앞서고 지금도 부부사이가 이렇게 만족스럽지 못한데 양육이 더해지면 얼마나 더 속태우며 살아야할까 우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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