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이슬로 아침을 적시며 한 줄기 바람으로 당신
께로 가면 연분홍 두팔 가득 안김이 좋아라며 행복
할 미소가 보고 싶습니다.
투정하던 자아 봄볕에 태우고 향기로운 찻잔에 욕
심부린 한 가닥 구름을 녹이면 평화의 눈빛 애잔함
에 저도 함께 물들 것 같습니다.
봄 날 연못 메운 개구리 울음 잔물결 너머로 부르
는 보고픔의 연가, 당신도 많이 보고파 하시지요?
새로운 꽃잎되어 봄 향기로 가득 당신을 부르고 흙
을 뚫고 나오는 새움틈에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깔
아 봅니다. 발자국 들킬까 두 가슴을 기울여도 보
지요!
아침 연꽃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지요?
아침 안개 해치는 소리가 보이시는지요?
더 침묵이고 싶지 않아, 더 어둠이고 싶지 않아 봄
으로 터져 당신께로 갑니다.
단 하나의 사유 우리를 걸어 놓고.. 그대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적당한 거리
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싶습니다.
언제나 내 마음 당신안에 있어 복사꽃이 피는 날이
면 이 마음 복사꽃 향기따라 그대 곁에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세월 속에 허물어지지 않는 마음되어 하늘이 정
해준 인연의 끈을잡고 별빛 쏟아지는 이 밤도 당신
을 부둥켜 안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즈려 밟을 길이 되고 싶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고 내 모든 사랑의 봄으로 당신께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