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남산공원 나들이를 하였다.24일이 나의 기빠진 날이지만 두녀석 부부모두 평일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점심식사를 댕겨서 같이 하잔다. 작은녀석은 식사를 사고 큰며느리 용돈을 주머니에 넣어준다. 그래도 쌍둥이 손자녀석들 볼때는 미운녀석들에 대한 생각이 파도에 씻기듯 싹 싯겨내려간다. 남산타워 지금은 서울타워지만 생각보다 비싼가격이지만 음식을 시켜 놓고 시내전경을 바라보며 가을의정취를 음미하면서 철조망 벽에 빽빽히 걸린 사랑의 잠물쇠를 멀끔히 처다보며 작은녀석들의 첫째아이 가진 소식을 접하니 한편 기쁘면서 나도 이젠 늙어 가는구나. 가는세월 잡을수가 있~~나요...어느 가수의 노래가락이 작성자산향기작성시간12.10.22
답글추카 디림니다 그리고 부럽내요 내 미느리는 내를 보기 싫타고 하는대 용돈도 주고 밥도 사주는 자식들이 잇다능기 너무 부럽씀니다 ㅋㅋㅋ 내는 손자가 보고시포서 오라고 하면 온갓 이유를 대고 않옴니다 .그리고 내가 가면 시러 하니 갈수가 엄써요 ㅋㅋㅋ 너무 속상함니다작성자복마니작성시간12.10.24
답글생일은 당겨서도 지내는 거래요. 그래도 두 아들 부부와 쌍둥이 손자까지 한자리에 모인게 어딘데요? 더구나 두째의 임신 소식이 얼마나 즐거우세요? 행복이 묻어나는 하루였어요, 축하 드림니다.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