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일이라서 이런저런 볼일 보고 천천히 걸어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웃음이 픽 하고나왔다 세상 불만 을 다 가지고 있었던 몇달전 에 퇴근길에 화풀이안돼 아무도 없는 길가에서 나무랑 돌에게 화풀이 하던게 생각나서...이 가을 저리도 아름다움을 소리없이 보여주는 . ..말없다고 화 내지않는다고 나무걷어차고 돌맹이 날리고..그저 내옥심 채워지지않음만 탓했던 나..괜시리 나무랑 돌에게 정말 미안해진다.이 편한 맘이 얼마갈지모르지만 다신 나무를 걷어차는 미운짓 안 해야겠다 오늘도 단풍에반한 하루였으니...작성자가시여인작성시간12.10.25
답글정말 다정 다감하신 분이시네요. 나무걷어차고 돌맹이 날리며 내 기분을 조절하시고 도 지나간 내행동에 후회도 하시며 미소를 지으시니---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2.10.26
답글무섭내유 ㅋㅋㅋㅋ작성자복마니작성시간12.10.26
답글가시여인님의 마음속에 착함이 많아요 이세상 어느 누구도 화내지않고 살아가는 사람없어요 그화를 오래갖고 있지않고 풀면서 살아가는 가시여인님의 마음에 미소를 보냅니다 저도 한때 속에 화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지요 그냥 지나쳐버릴 사물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달라고 했어요 가시여인님은 발로걷어찬 나무에서 이쁜 단풍을 보는 아름다운 눈을 이미 가지셨네요 소똥에 미끄러져 화를 내는것보다 옆에서 좋아라웃는 친구와 함께 웃는다면 세상은 더욱 재미있을거라 여깁니다 가시여인님 당신은 참 괜찮은 여인입니다 이소리를 마음속에 반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