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빈소에 찾아가 절을 올리고 친구손을 꽉 잡고 마음은 슬프지만 92세면 호상이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호상이니 마음 아파 하지는 말아라라고 말은 하지만 내 마음도 아프다.
    어제가 발인인데 참석해서 승화원에서 화장하시는 사이에 친구와 차 한잔하고, 익산 영묘원(원불교 공원묘지및 납골당) 까지 따라가 납골당에 안치가 끝나고 또 다시 손을 꽉 잡아주며, 부모님 상을 당하면 자식은 죄인이 되지만 호상이면
    죄인에서는 벗어난다고 말해주니 잡은 손에 힘을주며 작은 미소를 짓는다. 맑은 하늘과 잘 물들은 단풍을 바라보며 장지에
    온것이 잘한일이라고 혼자 마음을 달래본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2.10.29
  • 답글 사람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돌아가시면 마음이 아픔니다 자식들 입장에서야 오래오래 사셧어면 하능기 아니것씀니까
    부모님이야 곁에만 계서주는것도 기쁜일이지요 .친한친구에 부모님은 내부모님과 진배 없담니다 부음을 받고 가보면 어릴적에 해주시던 모습이 떠올리 눈물이 나지요...친구분 잘 위로해 드리세요
    작성자 복마니 작성시간 12.10.30
  •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친구분께서도 많은 위로가 되었으리라 여깁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2.10.29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