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소리 보존 잔치에서 상여가 꾸며지고 구슬픈 앞소리에 아버지 생각에 진짜 상여를 메고 가는것으로 착각 울아버지 돌아 가셧을때 사정이 있어서 꽃상여도 못해드리고 남이쓰던 빚바래고 색바랜 상여가 떠나갈때 간이 갈기갈기 난도질 하는 심정으로 앞이캄캄, 내살때 엄마 상연지도 모르고 양손에 떡을지고 아버지 품에 안겨서 아버지 우리상여지요? 아좋다, 어린자식을 두고 어이갈고 저승사자님네 내말좀 들어보소, 소리군이 요령을 흔들며 구슬프게 초승좋게 구성지게 넘어가는 소리에 동네 사람들은 땅을 치며우는데, 아버지 뜨거운 눈물이 내손등에 떨어질때 이상하다, 울긋불긋한 상여가 잇는데 사람들은 왜, 모두가 울까? 작성자뽀야작성시간12.11.09
답글철없을때는 부모님 상을 당해도 양손에 먹을것 쥐고 기뻐 뛰어노는게 어디 하나 둘 입니까? 상여면 상여지 꽃상여면 천당가시고, 그냥 상여면 지옥 가시는건 아니잖아요. 또 그런 아품이 있었기에 세상을 힘차게 사셔서 오늘이 있겠지요 이제 모든걸 떠나보내고 추억으로 묻고 오늘을 즐기세요.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2.11.12
답글글을 읽는동안 차라리 슬픈영화 한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어요 어려서 부터 다른사람들이 겪지못한 슬픔을 많이겪고 살아오셨으면서도 뽀야란 닉으로 밝게 살아가시는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사연이 있어 더욱 슬피들리는것 같으네요 항상 밝음으로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