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시골에서 어김없이 대봉이며 단감을 몇차례식 보내온다 대봉시 는 그대로 잘놔두면 홍시가 되지만 단감은 제대 먹지 않으면 쭈글 해지면서 결국은 못 먹게 된다. 식구도 많지않고 잘먹지 않기에 오는데로 뭐든지 가까운 이들에게 주는걸 좋아한다. 오늘도 친정 오빠가 크고 좋은 단감을 한접은 내려 놓고 가신다.빨리 먹어야 한다면서~ 난 벌서~종이백 에다 여기저기 나눠 줄꺼 담고 있었다. 아파트 앞집이며 어린이집 .경비 아저씨 등등. 한참을 나눠 주다보니 막상 우리 먹을거라고는 흠있는거,작은거 못생긴거 뿐... 어차피 우리집에서 다~먹지 못할거 나누어서 홀가분 할뿐이었죠.작성자수이작성시간12.11.13
답글참 넉넉한 마음을 갖이고 사십니다 부럽씀니다 그리 살아야 하능긴데 ... 옆에 살면 항개 달라고 하것는디 ㅋㅋㅋ 주위에서 인심좋은 님이라 칭찬이 자자 하것내요 감사 함니데이 ㅋㅋㅋ작성자복마니작성시간12.11.15
답글아주 잘하셨어요 나눈다는것 해보지않은 사람은 그기쁨을 몰라요 하지만 나누어줄수있는 위치에 서있다는것에 항상 감사하는삶이 더욱 중요한것 같아요 제가 매일같이 기도하는것중에 하나가 나누어줄수있는 내가 될수있도록 해달라는겁니다 나눔은 곧 행복이니까요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2.11.14
답글수이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나눔이란 경험하며 느껴보지 않으신분은 그 기뿜을 모르시죠. 꼭 많아서 나누는것은 아니죠, 내것에서 덜어주는 나눔이 마음먹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아파트 앞집만이 아니고, 어린이집 경비아저씨들을 보살펴 주심은 나눔에 참 뜻에 젖어드신것 같아요.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