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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올라온 깍두기가 맛이 이상하다, 아내에게 물어본다, 여보 오늘 깍두기는 맛이 이상해 반찬 가게를 바꾸었나?
아니 당신이 얻어온 무로 내가 직접 담근 깍두기야, 그래, 그래서 맛이 달랐구나, 하면서 깍두기를 다시 한점 먹어보니 그래서인지 정말 맛이 좋타. 당신이 깍두기를 담그고 김치도 담근다면 내가 필히 주말농장의 일원이 되어야겠네 하면서 웃어본다
단 둘이 살면서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과 저녁은 모임이다 회식이다 하다보니 집에서의 식탁은 언제나 빈약 했었는데---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2.11.19 -
답글 저희도 둘만 살면서도 김치와 밑반찬은 아주많아요 일주일에 집에서 밥먹는것은 두세번 정도 거의가 밖에서 해결하는데 접대용으로 항상 냉장고가 그득해요 전 집사람에게 힘들게 이것저것 하지말고 그냥 싸먹자는 소리를 많이해요 편한게 좋아서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