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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말 40대후반의 한국 아주머니께서 찿아오셔서 일자리를 구하러 다닌다고 했어요 한국에서 사업을하다가 실패하고 남편과도 이혼하고 9살먹은 아들하나 데리고 미국에 온지 몇달 되었답니다 요즘 일자리구하기가 정말 힘든데다가 나이가 있으니 더욱쉽지않아 메니져와 궁리끝에 겨우 이틀저녁 스케쥴을 만들었어요 사실 저희 레스토랑에는 지난 10여년간 한국사람을 쓰지않았어요 그아줌마의 복인지는 몰라도 오늘낮에 집사람과 외식하러 갔다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화교한사람이 레스토랑을 오픈했다는 소식에 한국아줌마를 소개했고 6일동안 점심 웨이츄레스 스케쥴을 받게 되었다고 전화가 왔네요 우리집에 이틀저녁 또 한가정이 사네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2.12.12
  • 답글 좋은일 하셧내요 향수에 젖어 사시다 고국사람이라고 베푸셧어니 감사 하내요
    더불어 사는걸 히블내미님에게서 배우내요 부러버요
    작성자 복마니 작성시간 12.12.14
  • 답글 내집에 이틀을 주었음 그걸로 끝인데
    처음본 사람을 다른집에 소개해 준다는게 쉽진 않치요
    아직도 히블내미님 마음엔 애국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는 말이겠지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2.12.13
  • 답글 남의 일 같지않아 한참을 읽었어요...님이 참 고맙게 느껴지네요.... 작성자 가시여인 작성시간 12.12.12
  • 답글 다른사람집에 들이기쉬운일은아닌데 우쩌면그리마음이 넓으셔요
    나중미소도가면 들여주실라우
    그 아줌씨 잘살았으면좋겠네요
    작성자 미소 작성시간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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