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치룬 고교기수 망연회가 조금 미진했다며, 주당(?)들이 재모임을 갖기로 하고 모였다. 술도 마시지 않는 난 극구 사양을 했지만 그래도 데리러온 친구 등살에 어쩔수 없이 동참을 하였다. 주최한 친구가 능력을 발휘해 예쁜 아주머니 몇분을 모시고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다 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2 쯤 되다보니 아주머니들을 공주처럼 모시게 되어 자연 분위기는 아주머니들의 망년회로 바뀌어져 간다. 지나간 일년을 회고하며 술이나 왕창 마시자던 주장은 어디로 사라지고 옆에 앉아있는 아주머니에게 잘 보여 점수라도 따고싶어 안달을 하는 몇몇 친구때문에 의리라는 단어는 실종 되어 버렸다. 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2.12.14
답글마자요 주객이 전도 되는경우가 종종 발생 하지요.특히 여자가 끼이면 우스워짐니다 남자들이야 술한잔 무구마 이성에 더욱 혹하니까요 재미 잇엇것내요 자계왕민님도 끼이지 그려셧어요 고런대ㅇ는 미친척 하고 끼이능김니다 ㅎㅎㅎ헐작성자복마니작성시간12.12.15
답글안봐도 비데오라 그림이 그냥 그려지네요 친구분들끼리인데 뭔짓을 못하겠어요 하지만 좋은 분위기였을 꺼라 여깁니다 다 용서가 되는게 친구지요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