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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년간 함께해온 멕시코출신 헤드쉐프를(주방장) 짤랐어요 비즈니스를 하면서 처음으로 내손으로 그만두게 했어요
    다른데 일자리를 찿아하다가 죽어도 못하겠으면 반성하고 그때 연락하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면서요
    내가 참 아끼던 직원인데 모두들 많이 놀라는 눈치였어요 그직원은 내가 주인이라는 사실과 나에게서 요리를
    배웠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이가 셋인데 정말 일잘했는데 헤드쉐프란 완장을 차면서 변해버린
    멍청한 생각 마음이야 아프지만 정신좀 차리고 살이 쪽빠져서 오면 그때 다시 받아줘야 겠어요
    딴데서 일하면서 우리 레스토랑에 오기위해 2년을 기다린 새로운 요리사가 내일 온답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1.11
  • 답글 완장이 사람을 변하게 했는데, 그 변화가 나쁜쪽으로 변화를 주었군요.
    우리네들은 완장을 차고싶어 노력하고, 노력하지만 완장을 차고나면 성취(?)감에 빠져 자만에 빠지죠.
    결단은 정말 잘 하셨는데, 정신차리고 살이 쪽빠져서 온다고해서 받아주는것은 말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사장님과 주방장님의 위치가 확고했는데 또 다시 전과같은 인간적인(?) 신뢰가 이어질까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1.14
  • 답글 직원 거느리기 힘드시죠
    모두내맘같지가 않아서
    고민많이 하셨겠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고 떠나지만 후회많이할것같은데요
    작성자 미소 작성시간 13.01.12
  • 답글 영심님 말씀이 옳아요 저도 옛날에 그 드라마를보고 느낀게 참많거든요
    까페생활도 마찬가지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어요 평회원일때는 그렇게 나이스하고 호감도가고 존경스러웠는데 긋빨이 좀 올라가면서 영~~~~~생략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1.12
  • 답글 예전에 완장이라는 드라마를 보는듯합니다 ~그 완장 이란것이무엇인지 사람을 변하게하죠 작성자 영심이 작성시간 13.01.11
  • 답글 내일을 위한 채칙 이군요 전화위복 되시길 ㅡㅡ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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