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가족들과 함께 레스토랑을 찿아주시는 할머니 그분이 이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선물을 주고 갔어요 어제 할머니 가족 여럿이 무엇인가 한보따리를 들고 저희 레스토랑에 찿아왔어요 할머니가 평소에 아끼던 아시아쪽을 여행하면서 수집한 천상의 모습을 자개로 수를노은 액자몇점 상아를깍아 만든 산신령 신선 그리고 인형 몇점등 참 눈물이 났어요 평소에 집사람이 등도 스다듬으면서 말벗이 되어주고 하다보니 정이 들었나봅니다 밤늦게까지 액자를 곳곳에 걸고 선반과 진열장에 인형을 배치하고 나니 그할머니의 숨소리가 들리는듯 했어요 많은 가족들과 손님들도 올때마다 그할머니를 느끼는 따뜻한 레스토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1.21
답글그 할머님께서 이제는 편안하신 시간 속에서 지나고 계시겠습니다. 내 주위엔 그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많이 계시니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가 있겠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작성자고려51작성시간13.01.23
답글돌아가시면서 고인이 생각코 유물을 남겨주심 전달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 가족은 그래도 올바른 분들 이네요. 평소에 우리 히블내미님과 얼마나 돈독한 정을 나누셨음 특별히 유물을 남기 셨겠어요, 그런 물건은 가보로 지니셔요. 저는 그런 유춤은 꼭 가보처럼 간직 하거든요.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1.21
답글귀한선물이네요 고이 잘간직하세요 마음이 늘한결같은님이라 좋은선물 받으셨네요 가신분에 명복을 빌며작성자미소작성시간1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