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계사년이라 하는것은 설날이 되여야 하는것이다. 이맘때면 시골에 고향을둔 사람들은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도 했었다 옜날이지만 차표때문에 하루 전부터 줄을서서 날밤을 새웠지요 좌석못사 입석사면 양손에 선물 보따리... 부산 목포는 12시간이라 그고생을 하면서도 자식은 부모에 불효라 생각하고 부모는자식에게 잘 해주지도못하여 고생만 시킨것같아서 부모 자식 모두가 마음이 아팠지요. 이것이 진정 부모 자식간에정이고 사람사는 도리인데 앞으로 늙은이 몇명 모두 돌아가고나면 명절이동 점점 줄어들겠지 하고 생각하니 사람사는 냄새나는옜날이 무한이 그립기도 합니다.작성자호민작성시간13.02.07
답글중국은 이번 춘절에 이동하는 숫자를 전 인구수로 잡으니 우리보다 더한것 같아요. 그래도 양대명절엔 고향을 찾는데 그게 바로 민족의 대 이동이죠.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2.08
답글이 글을 읽으며 오래 전 시골가든 생각이 났습니다^^ 45 살에 나를 낳으신 이 막내를 무던이도 사랑하셨든 우리 어머님^^ 그리고 손자..며느리까지..그렇게 예뻐하셨고 보고싶어 하셨지요? 며느리가 조카를 둘이나 낳았는데 시어머니가 나를 임신하셔서 부끄러웠다는... 이 명절엔 그~ 어머님이 참~많이 그립습니다.. 다행이도 그 자리에 장모님이 계십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편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고려51작성시간13.02.08
답글시골에사는 친구가 이런얘기를 했어요 명절이 무섭다고요 도시에사는 자식들이 형편이 좋지않다보니 시골에 조금남은 땅을 팔자고 그런데요 절데로 안된다고 했지만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있을런지 이번명절 만큼이라도 평안하게들 보내시길 바랄뿐입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