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최성수의 동행을 즐겨부르던 41살의 엔지니어 젊은친구 일년반전 일요일
    나와함께 골프를 치기로 약속해놓고 갑자기 회사에서 불러 쉬는날인데도 달려나가더니
    한나절도 안되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와 많은 친구들을 울게 만들었지요
    아이셋을 데리고 이동네에서 살수없다면서 아틀란타로 이사를 갔어요
    열네살 열한살 다섯살 늦게 막내 딸을 얻어 참 좋아했는데....
    그들이 우리가 보고싶다면서 지난 일요일 저녁에 우리집에 와서 하룻밤자고 갔어요
    집사람에게 이모이모 하면서 얼마나 따르는지 언제부터인가 집사람은 그들에게 이모가 되어 있었어요
    난 졸지에 조카가 세명이 생겼구요 웨이츄레스 한국 아줌마도 한식구 난 복도많죠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2.20
  • 답글 감사 드리며 축하해요.
    세상을 살아가며, 형님, 동생, 삼춘, 이모등은 많치만 조카는 별로 많이 생기지 않커든요.
    조카들이 생긴다는것은 그 조카들의 대부가 되어 준다는 건데, 누가 얼마나 그런일(?)에 참여하나요.
    살아가면서 등대는 되지 못해도 한자루의 촛불은 될수 있고 그 촛불이 되면 내 마음이 행복하죠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2.21
  • 답글 해블내미님께서 덕을 많이 베푸셨나봅니다
    복 받으시겠어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2.20
  • 답글 히블내미님의 사랑과 격려가 친구분의 가족에게 무한위로가 됐을것 같아요 중년의 건강 잘 지키는 것도 신경써야할 중요한 일이라 생각되는군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2.20
  • 답글 세상에 그런 어려운 일들이 없었으면 좋은데^^
    그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교포는 아니겠지만 무에서 시작된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전부 이해할 수도 알지도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성공하신 교포분이 계시는가 하면
    습관과 언어의 차이.. 아이들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도 주부님들이 경제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 안하시는 분..
    여러가지 문제... 조금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
    작성자 고려51 작성시간 13.02.20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