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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이민생활 15년동안 단 한번도 형님소리를 해본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저보다 나이가 어린사람만 살고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미국에 오면서 교회생활을 시작하였고 그래서 집사님 아니면 장로님 이었지요
    또한 동생이 저보다 이민생활을 먼저했기에 저또래이상 모두가 동생의 친구들이라
    내가 함께하면 동생이 어려운처지에 놓일까 의도적으로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피해요
    그러다 보니 내친구는 모두가 이제겨우 40을넘긴 젊은친구들과 휴가를 비롯하여 모임등
    모든것을 같이해요 집사람은 큰언니 난 큰형님 근데 아틀란타에서 한국식당을 크게 하시는분이
    저의 형님이 되고싶어합니다 집사람이 너무빼지말고 형님하소 하는데 입이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2.21
  • 답글 히블내미님은 형님 자격 충분히 있으세요. 인생이 힘들고 버거울 때 낮은 신음소리로 형을 부르며 용기 내는 분들이 많거든요. 아우에게 좋은 형님으로 그리고 형에게 좋은 아우로 버딤목이 되시길^^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2.23
  • 답글 ㅎㅎ 저에게도 학창시절에 저희집에 농협다니는분이
    세들어 사셨죠 집이 시골이라 한 가족같이 살았는데 세살위인 분인데 누나라고 부르며 한가족같이 지내자 하는데 5년동안 누나 소리를 못했어요 소심했죠 지금은 40년이지난지금은 누님 매형님하며 가족이상의 유대를 가지고 살아가죠 처음 시작이 잘안돼서 그렇지 한번 입이터지면 자연스레 나올겁니다 정도 더 두터워질거구요 ㅎ 저의 입장에서 써 보았어요
    작성자 유조선 작성시간 13.02.23
  • 답글 주위를 살펴보면 두째, 세째는 형님이란 호칭을 자유롭게 구사 하지만
    맏이는 여간해선 형님이란 호칭을 잘 쓰질 않아요,
    히블내미님도 누님이 계시지만 맏이인것 같아요,
    그런분은 거의 형님이라 부르지 않코 선배님등의 호칭을 쓰더군요,
    그런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선배님등의 호칭보다, 형님이 더욱 정겹고 가까워 진것 같죠.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2.22
  • 답글 그것은 본인이 선택할 문제이지 누가 권해서 또는
    강요해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친 형제처럼 지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 만나다 보면 서로에게 그런 마음이 들때 까지
    기다림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요?
    잘 보고 갑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
    작성자 고려51 작성시간 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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