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에 다닐땐 학교에서 일기 쓰기를 강요 했었다. 그런데 왜 그렇케 일기 쓰기가 싫었는지 모르겠다. 매일매일은 어떻케 넘어가곤 하였지만 방학만되면 일기가 밀려서 개학전날 날을 새워가며 일기를 썼지만 지나간 한달동안의 날씨를 몰라 공난으로 가져가곤 했다, 그래서 인지몰라도 난 참 악필이다, 천재는 악필이다라고 항변도 하고 자위도 해보지만 처음 몇줄을 지나면 판독하기 어려운 글자들로 써지곤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결재시 핀잔이 귀찮(?)아 타자를 배워 모든 보고서를 타자로 쳐서 처리했다. 아마 이방도 자필로 쓰는 방이라면 출입을 않하겠지만 이렇케 컴으로 쓰니 안심하고 출입을 한다.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2.22
답글자계왕민님이 제 이야기 하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저도 때론 제가 쓴 글도 무슨 글인지 알아보지 못해 당황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렇게든요.^^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2.23
답글저도참 악필인데요 군대생활할때 후임의 글씨가 인쇄활자 처럼 이뻤어요 대필로 편지를 주고 받고 햇는데 후임이 다른곳으로 발령나서 내손으로 섰더니 그만 끝났어요 글씨만 좋아했던 모양입니다 지금 이시대면 얼마나 좋았을까 글씨 때문에 아픔도 있었지만 재미잇는 한시대였어요 감사합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2.23
답글필체는 집안 내력으로 생각되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내 경우 몇년 전 OOO님 초등학교 나오셨습니까? 라고 동료직원이 물어왔다. 그 만큼 악필이란 이야기인데 예전엔 한영타자기를 지금은 PC computer가 있으니 넘 간단하고 좋다. 회사 Report 및 mail로 아주 손쉽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고.. Internet이 되는 곳에선 cafe에 들어가 댓글도 달고 고스톱도 치고 그러다 보면 날밤을 새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computer를 전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는 소위 펜팔도 했으니 지금 정도의 악필은 아니었지 싶다. 그래도 나는 절대로 천재도 아니고 조금 띨띨하게 살아왔다. 23일 전주에 갔다가 24일 부산으로 돌아옵니다.작성자고려51작성시간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