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날 밤에, 달집을 태우는걸 별로로 생각해 왔는데 정월보름달이 평소 보름달보다 13%가 크게 보인다는 설명과, 달집을 만들어 태우는게 한해의 액막이며, 소원을 비는 거라기에,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서, 달집 태우는 행사가 있는곳을 알아내고, 아내를 설득(?)하여 달맞이겸 달집태우는 구경을 갔다. 날씨는 춥고, 감기가 친구 하자고 달라붇기에 조심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에 조금 무리(?)를 하며, 불 가까이가서 소원을 빌어본다. 조금 더 즐기고 싶은데 아내는 내일 영덕 강구항까지 가서 대게시식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며, 귀가를 독촉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발거름을 돌린다.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2.25
답글단란한 가정이엿보여요! 행복하세요ㅡㅡㅡ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2.25
답글자계왕민님이 많이 부럽고 설득력이 대단하시단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2.25
답글한국은 민속놀이가 많아서 명절이면 유익한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존하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정부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이 따르면좋겠어요 두분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를 바랍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