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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쉬는날이라 어머님을 뵙고 왔어요
한달에 한두번 행사처럼 어머님을 뵈러 다니지만
85세에 혼자계시는 어머님을 두고 돌아서 온다는것이 여간 힘들지가 않아요
어머님계신곳은 한국과 똑같아 바쁘게 지내시고 저희집은 넘 심심하고.
한국에 21평형과 비슷한 정부아파트인데 이달에는 68달러를
냈다고 하더군요 근데요 저희 어머님은 좀 웃기셔서 방귀를 낄때면 꼭 집사람옆에 다가와
발사를 하시는데 이유는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따뜻할때 먹여야 된다고 하고 집사람은 도망가고 어머님은
따라가고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헌데 집사람이 어머님이 고기도 적게 드시고
냄새도 옛날보다 진하지가 못하다고 하면서 걱정이 큽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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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사랑이 깊이 와닿네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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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어머니의 회초리란 이야기가 있어요,
국민학교 교사출신인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회초리를 대셨는데
그어머니 환갑에, 큰아들이 때리는 어머니의 회초리에 힘이 없다고 말하며
울먹일때, 우리 모두는 잠시 숙ㅇ연해 졌거든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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