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 난 000 기념일들을 잘 기억한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이벤트도 잘 진행한다. 몇일전이 결혼 33주 기념일 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기억하고 깜짝 이벤트도 갖었다. 다른날은 몰라도 결혼 기념일만은 같이 기억해야 한다는 쓴소리는 이번에도 약방에 감초처럼 끼어 들었다. 결혼 30주년에 야외결혼식을 한번 해보겠다는 약속은 결혼 35주년으로 미루었으니 이제부터 준비를 해야겠죠? 교회에서 목사님 주례로 결혼을 했지만 야외 결혼식에 참석 해보니 그게 그렇케 멋져보여 우리도 30주년에 야외결혼식 해보자고 했었는데 그말이 내 발목을 잡을줄은 몰랐다는게 내 마음속 말인데---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3.20
답글예전에 외국 노부부가 서로 사랑의 눈빛을 주고 받으며 담소하는 모습을 보고 제아내가 당신도 보고 배우라 바가지를 긁었답니다. 제가 변명하길 외국인들은 이혼과 재혼을 자주하니까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그럴거라고 했답니다. 자계왕민님의 35주년 결혼과 변함없으신 금슬에 고개가 숙여집니다^^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3.21
답글결혼기념일을 남자들이 챙겨서 선물이나 이벤트를 하는 사람이 많지않은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검은 머리 파뿌리를 실천하는데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깊은사랑의 뒷받침이라 여깁니다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리며 35주년에는 멋지게 야외결혼식의 소망이 이루어 지시길 바라겠습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