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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시장 장보기,
    몇주전부터 주말에 아내와 같이 재래시장에 다닌다.
    어제도 아내와 같이 재래시장에 가서, 콩나물과 시금치는 물론
    머우, 쑥, 봄동, 돈나물, 쑥부쟁이 들을 봉지봉지 사들고 왔다.
    물론 그틈에 고추, 김말이,새우튀김등을 사먹으며 입맛을 다셔보고
    인절미와 고로개는 사서 싸가지고 왔다.
    언제부터 인가 아파트 인도를 점령하고 형성된 이름없는 시장,
    거기가면 사람들 살아가는게 눈에 보이고 사람냄새가 코를 찌른다.
    벌려놓은 저 좌판들을 밤에는 어떻케 하냐고 물으니 모두 철수를 한다고.
    이유는 난방도 되지않코 방범도 되지 않키 때문이란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언제 이곳까지 오려나---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3.25
  • 답글 재래시장 볼거리가 많지요~~
    좋은 시간되셨겠네요
    행복하세요..
    작성자 물마루 작성시간 13.03.26
  • 답글 일주일 반찬 한꺼벙에 사셨나봐요
    한동안 시장안가셔도 되겠어요
    남자들은 시장따라가면 무거운짐 들어주고
    그덕에 아내들은 좀편해지죠
    언제나 그랫듯이 참으로 행복한 모습입니다
    작성자 미소 작성시간 13.03.26
  • 답글 자계왕민님의 소박한 일상이 느껴져서 참 기분 좋습니다. 행복한 봄 맞으시길^^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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