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연극을 보며 영화를 보며 나의 연인이자 삶의 의미가되버린 내딸.. 쫑알 쫑알 떠들다가도 내가 잠시라도 딴생각을 하는듯싶으면.. 내가 지금 뭐라고했지?? 질문 공세까지 펼치며 나를 지키는 이쁜 내 딸..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잘하더니 어느날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을 가겠단다.. 물론 공부하겠다는데 말릴수는 없겠지만., 나의 솔직한 심정은 몇년 착실히 직장다녀서 좋은 짝이나 만났으면 싶은데.. 이제 나는 힘없다 네가 벌어가야지..말해놓고는 또 마음이 아프다,, 제가 하고싶다는거 다 해주지못해서.. 이런 나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24시간을꼭 붙어있으려한다.. 내가 없을때까지 행복하게 해주려면 어떻게해야할지작성자물마루작성시간13.03.29
답글감사합니다... 아직도 저는 엄마로서는 부족함이 너무 많은가봅니다..작성자물마루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3.29
답글농사 중에 제일 힘든게 자식 농사란 말이 있지만 물마루님은 자식 농사 참 잘 지으신것 같아요^^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3.29
답글솔직히 말씀드려서 전 물마루님이 더 힘들어 지는거 싫으네요 이젠 다 컷잖아요 알아서 진로를 결정할때도 되었고요 전 큰딸 작은딸 모두 자기들이 벌어가면서 학교 졸업했고 자기들이 벌어서 시집갔어요 둘다 신혼 여행만 보내줬어요 우리집엔 우리둘이 쓰지않으면 쓸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편하고 부러움 받으며 살고 잇어요 물마루님 너무 힘든거 하지마세요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3.29
답글마음 아풀일은 아니죠. 물마루님은 따님을 대학 졸업시켜 직장에 입사 할때 까지로 부모님의 의무(?)를 다 하셨어요. 직장을 다니다 학업을 더 하고 싶어진 따님이 학비를 대는것은 당연하죠 아쉬움이 있다면 손주 재롱보는 시기가 늦어 진다는것 뿐이죠. 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