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마루님의 글을 읽으면서 난 과연 딸들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를 생각해 봤어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모든게 힘들어져서 큰딸과 작은딸을 맏기고 미국 들어와서 5년만에 작은딸을 불러들여 본인이 웨이츄레스를 하면서 대학졸업하고 결혼햇고요 큰딸은 간호사로 근무를 하면서 야간대학 졸업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한국에서 잘살고 있어요 둘다 결혼 비용도 준적없고 살림살이 사준것도 없어요 대신 아빠 엄마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큰딸에게는 비행기표 보내주고 여기있는 작은딸은 밥싸주고 손자는 장난감 싸주고 그게 전부 입니다 딸들이 끝까지 도움을 바라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더욱 행복할수 있답니다 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3.29
답글눈물을 흘려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고,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 하지요.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4.01
답글눈물에 젖은빵 집사람이 저보다 더 많이 먹었지요 남몰래 화장실에서요 아이들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주었고 또한 부모의 도움도 바라지 않았기에 지금의 저희 레스토랑과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작성자히블내미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3.30
답글히블내미님 글을 읽고 난 다음엔 참 행복한 분이다 라는 생각을 해요. 그 행복 얻기 까지 먹은 눈물에 젖은 빵의 숫자도 엄청 나겠죠?^^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