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스물 두살 먹은 내 딸이 전쟁을 대비해서 비상용품을 미리 챙겨 뒀다는 얘기를 해줬다. 나는 딸 아이에게 5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아빠세대는 일평생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살아 왔다고 했다. 절대로 눈물을 남에게 보이지 않는 우리 세대의 모든 남자들이 갖는 소망은 우리 자녀 세대에게는 절대로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다는 소망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딸 아이에게 단언했다. 전쟁은 없다. 걱정말아라 딸아! 아빠가 널 지켜 줄께!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4.03
답글말로만 떠들면 실행력이 떨어지죠. 북한은 원유 비축량이 적어서 속전속결을 해야 하는데 주판을 팅겨보니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엄포만 떠는 검니다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4.04
답글이곳 미국에서도 매일같이 북한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휴전이 아닌 전시체재로 되었다구요 따님께서 걱정할만한 일인것은 분명한데 한가지 확실한건 전쟁은 없을거라는 사실 하지만 가슴이 답답하네요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4.04
답글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군대 보낸 동생과 통화중 4월2일에 휴가 예정인데 시국이 시끄러워 연기 되었다며 걱정하는 동생에게 전쟁은 쉽게 나지 않을 거라고 위로 했어요 신세대 김정은은 왜 앞뒤가 꽉 막혔는지 참 한심해요 제생각 입니다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