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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년전에 유학온 젊은부부 오랫만에 집에서 한잔 했는데 표정이 많이 어두웠어요
    처음에 그들을 봤을때 결혼1년차 신혼이라 꽃보다 이뻤는데 이민생활 1년만에
    다투기도 많이 했고 울기도 많이 했답니다 말이 유학이지 살려고 마음먹고
    아파트팔고 좋은직장 다버리고 왔는데 학비에 생활비에 가진돈은 반으로 줄고
    신분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한국사람 누군가가 스폰서를 미끼로 젊은 부부를
    식당주방에 넣어 한달동안 설겆이만 죽자고 하다가 속앗다 싶어 그만두면서
    소주생각이 났지만 구할 방법도 없고해서 염치불구하고 저한테 연락했답니다
    제가 수업에 지장있을까 못오게 했거든요 부부가 저희들 많이 울었어요 하는데.....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4.04
  • 답글 나중에 옛날얘기하면서 웃을날이 꼭 오길 바래봅니다.. 작성자 물마루 작성시간 13.04.05
  • 답글 대학 졸업장을 따려고 알바에 알바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교를 다니는가? 아님 알바를 즐기(?)는가 의문이고,
    또 그들 대부분이 배운게 없어 실력이 너무나 모자란게 아쉬운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유학을 가는 사람들도,
    그냥 꿈속에서 해메는 사람도 많터군요, 신분 상승이 그렇케 되는게 아닌데---
    아무튼 젊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배푸는 님이 멋지다는 생각 임니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4.05
  • 답글 내가 스폰서 해줄께 걱정하지마 술김에 요러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지만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참고 참았어요 인간관계 분명히 깨지거든요
    그들은 아직도 돈이 남아있고 둘다 너무 똑똑해요 한가지 일에 전염하지못하고
    분명히 전공을 찿아 한눈팔게 되어있어요 영주권 딸려면 최하 5년이상 걸리는데
    신분때문에 족쇄를 찼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는데도 참을말은 참아야 했어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4.05
  • 답글 가슴 찡한 얘기네요.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 조심하라는 말 있더군요. 한 두마리의 미꾸라지가 나라 망신 시킨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4.04
  • 답글 좀봐주면 안되요
    장사에 지장은 있겠지만 공부하면서 일하라고조금 양보는어때요
    그럼더 열심이 공부도하고
    일할것같은데 아닌가요
    맘이 좀 그러네요
    작성자 미소 작성시간 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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