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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여년을 함께해온 우리 여직원 술담배 좋아해서 항상 걱정했는데
    어젯밤 경찰한테 걸려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채로 수갑도 차보고
    온갖 수모를 다 겪고 하룻밤 구류살고 벌금물고 출근시간 지나서야
    겨우 출근했지만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네요
    고등학교때 부터 같이 일해서 대학졸업하고도 몇년지났는데
    아직도 웨이츄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착하기만 하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레스토랑에서 돈맛을 보면 직장을 다니지 않으려해요
    월급타면 세금으로 다 떨어져 나가고 얼마 안되거든요
    하지만 변호사도 싸야되고 앞으로 돈 많이 들어 갈텐데
    이참에 정신번쩍나게 혼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시집갈 생각하지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4.26
  • 답글 우리는 어떤 계기가 주워져야 조금 변하는데
    그 직원이 이번을 기화로 좀 변했음 좋켔어요.
    인생의 경험에 납부한 수업료가 아깝지 않토록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4.29
  • 답글 웃으야 할지 울어야할지 딸키우 는 엄마로서ㅡㅡ
    너무나 천방지축 같기도 히고 세상을 아무 생각없이 낙천적으로 산다는 그림이 그려 지네요 저는 겁많고 배짱없이 살아서 때로는 책임감 없는 행동하는 사람이 부러울때가가 있데요! 어쩜 저럴수가 싶어서ㅡㅡ제생각에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바뀌지 않을까요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은 안하게 되거든요 이성간에 느끼는 사랑의힘 대단 하쟎아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4.27
  • 답글 직원을 참 오래 곁에 두시네요. 그만큼 직원들이 히블내미님을 존경한다는 의미일거예요. 마음이 바다처럼 넓지 않고서는 왠만한 꼴 못보잖아요. 정신이 번쩍나서 시집갈 생각해야한다는 말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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