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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바램!
야구 심판을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니
아내가 여보 밖에서 무슨 좋은일 있었나요
당신 얼굴이 너무나 행복에 파묻힌것 같아 한다.
오늘 오랫만에 정말 즐거웠어 하며
야구심판 이야기를 흥에겨워 멋지게 이야기 하니
당신도 이제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거죠 하며
순간 표정이 어두워 진다.
그래 손자놈 하나 있음 좋켔어
간난쟁이 말고,
유치원생 정도의 손자가 있음 좋켔어.
어떻케 바로 유치원생 정도의 손자가 생기겠어
간난쟁이로 시작해서 커나가야지---
그나저나 아들이 결혼을 해야 손자고 손녀고 생기지,
우리는 서로가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멈춘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