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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관에 안내를 하니 잠시 숙연해 지더니 울음을 터트린다.
    육남매의 장녀로 태어 났는데 언제만 나만 챙기다 보니
    어머님 임종을 보지 못한건 물론이고, 잘못하면 선산으로
    찾아갈뻔 알았던 이 불효를 어떻케 해야 하냐며 오열을 하는데---
    5일후면 또 출국을 할 예정인데, 아버님 어머님 추도예배는 어떻케
    하냐는둥, 마음이 심난한 모양이다.
    누나, 매형, 내가 있잖아, 멋지게(?) 살아온 내가
    부모님과 누나들 형의 마음 졸이게 하던 내가 있으니,
    이제는 내자리를 찾아서 자랑스런 삶을 영위하는 내가 있으니
    마음껏 즐기며 사시다 부모님 생각이나시면 한번씩 찾아와,
    내게 연락하면 언제나 내가 안내해 드릴께,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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